한국거래소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 돌파
지난 1일 기준 순자산 1조135억원 기록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TIGER)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SOLACTIVE) ETF'가 한국거래소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종가 기준 타이거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 ETF 순자산총액은 1조135억원이다. 한국거래소 상장 해외주식형 ETF가 순자산총액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ETF는 개인이 606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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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 ETF는 중국 전기차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솔랙티브 차이나 일렉트린 비히클 앤 배터리 인덱스(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Index)'를 추종한다. 지수는 중국과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 중 전기차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으로 구성된다. 상장 이후 지난 1일까지 47.8%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로도 34.1% 상승했다.
타이거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낮은 자동차 보급률과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전기차 산업에 타이거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 ETF로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테마를 발굴하고 상품화해 고객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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