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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상장예비심사서 제출…"하반기 상장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10:33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10:33

"컨테이너 운송시장 회복…장기간 안정적 수익 기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SM상선이 지난 1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하고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예비심사에는 30영업일이 소요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SM상선의 'SM뭄바이' 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고 있다. [사진=SM상선]

SM상선은 해운과 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운부문은 아시아 8개 , 미주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 1위 컨테이너 선사였던 한진해운 조직 대부분을 인수한 이후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회복에 따라 향후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SM상선은 올해를 기업공개(IPO)를 위한 최적기로 판단, 연초부터 상장을 준비해왔다. 해운·건설부문 합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조328억원, 영업이익 1406억원, 당기순이익 1076억원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한 바 있다.

박기훈 해운부문 대표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하겠다"며 "현재의 호황에 안주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열 건설부문 대표는 "IPO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춘 건설사로서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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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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