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한은 "3‧4분기 GDP 0.7%씩 성장하면 연 4% 달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실질 GDP 전분기비 0.7% 증가
상반기 3.9% 성장…코로나 대유행 변수
"4차 유행에도 경제 위축 크지 않아"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2분기 0.7% 성장했다. 이로써 올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전망한 연 4%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하반기 들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향후 전개방향에 따라 성장률 전망도 좌우될 것이란 진단이다.

27일 한은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1분기 대비 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5.9% 성장이다.

국내 GDP의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3분기(2.1%)와 4분기(1.2%)에 이어 올해 1분기(1.7%)와 2분기까지 계속 반등해 네 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은은 올해 4% 성장을 하려면 2~4분기에 각각 0.6%대 후반의 성장을 기록하면 되고, 0.7%대 중반에서 0.8%에 가까운 성장을 보일 경우 연 4.1~4.2%의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처럼 상반기에 기대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올해 4% 성장에 가까워졌다. 한은은 지난 5월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4%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 같은 전망치를 이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유지했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이전 코로나19 대유행 때와는 달리 이번 4차 대유행은 확진수가 역대 최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그동안의 학습효과로 인해 영향이 적게 미쳤다"며 "최근에는 그동안 타격을 받아온 대면 서비스 중에서도 교육, 이‧미용 쪽 충격이 적고 음식, 숙박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충격이 점차 좁혀지는 모양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스심리지수 하락폭을 봐도 1차 확산 때보다 확실히 적고, 2~3차 대유행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며 "심리위축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일일 확진자 수 2000명의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는데 한은은 성장률 수정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박 국장은 "이번 2분기 성장률도 시장의 기대와 부합하는 수준이고, 상반기 성장률을 계산했을 때 3.9%로 조사국의 전망치보다도 높다"며 "다만 이번 4차 유행이 관건이라 이에 따라 향후 (성장률)패턴도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국장은 남은 3분기와 4분기에 0.7%씩 성장하면 올해 4% 경제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1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분기 성장률을 이끈 건 민간소비와 정부소비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와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서비스 등이 늘어 3.5% 증가했다. 1분기 1.2%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민간소비는 2009년 2분기(3.6%)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3.9% 증가했다. 이는 1987년 2분기(4.2%) 이후 34년 만에 최고 증가율이다.

반면 수출은 자동차, LCD 등을 중심으로 2.0% 감소했다. 수입은 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늘어 2.8%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면서 2.5%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0.6% 증가했지만, 전분기(6.1%)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상과 달리 수출이 감소한 것에 대해 박 국장은 "수출은 지난해부터 높은 성장세를 보이다가 최근 차량용 자동차 생산이 안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6월부터 점차 충격이 줄고 있어 3분기 마이너스 성장까지 갈 것이라고 보는 것은 과도한 우려다"라고 설명했다.

GDP를 경제활동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1.9%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3.6%), 제조업(-1.2%), 전기‧가스‧수도사업(-3.5%), 건설업(-1.4%)은 전분기 대비 감소 전환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0.6% 감소해 GDP 성장률(0.7%)를 하회했다. 실질 GDI는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실질 GDI가 플러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기업과 가계 등 경제주체의 소득 여건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이 올해 성장률을 얼마나 끌어올릴 것이냐는 질문에 박 국장은 "1차 추경이 14조9000억원으로 연간 0.1~0.2% GDP를 올리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2차는 34조9000억원으로 1차보다 2.3배 커, 효과도 그보다 커질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답했다. 이 계산대로라면 2차 추경은 연간 GDP를 0.23~0.46% 올리게 된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