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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PMI 하락, 경기 둔화 심화 시그널
전문가 내수 경기 진작 필요성 강조
中 내수 확대 조치로 전기차 산업 육성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민간 기관인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제조업 PMI가 모두 하락세를 보여,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한층 더 높아졌다. 하반기 중국 정부가 보다 강력한 경기 부양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2일 공개된 차이신의 7월 중국 제조업 PMI는 50.3으로, 전달(51.3)과 시장 전망치(51)을 모두 밑돌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7월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제조업 PMI는 50.4로 전달(50.9)과 시장 전망치(50.8)를 하회하며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서비스업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도 7월 53.3으로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원증권의 자오웨이(趙偉) 수석경제학자는 7월 PMI가 나타내는 5가지 시그널로 △ 제조업 PMI 연속 하락이 보여주는 다수 업종의 경기 둔화 심화 △ 생산 경기의 뚜렷한 둔화세 △ 신규주문과 신규수출주문 연내 최저치 기록이 보여주는 수요 감소 △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성장 둔화세 심화 △ 비제조업 PMI 하락 속 업종별 분화 심화 등을 제시했다.

[그래픽=국가통계국]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2021년 7월 중국의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경기 둔화 요인으로 일부 제조기업의 설비 점검·유지보수 기간 돌입에 따른 생산 차질, 허난성 폭우 등 기상 악재에 따른 영향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7월 제조업 PMI가 임계점인 50 이상을 유지하며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면서도, 성장세가 한층 더 둔화되었다는 진단을 내리며 내수 진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리췬(張立群)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애널리스트는 "수요 위축이 경기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내수 진작을 위한 정부의 투자를 늘려 내수 경기 둔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성(國盛)증권의 슝위안(熊園) 애널리스트도 7월 PMI가 중국 경기의 지속적인 둔화와 수출 증가세 둔화보다 한층 더 심화된 내수 경기 둔화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7월 30일 열린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내수 경기 진작이 언급된 것도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 경제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날 회의에서 국내 시장 잠재력 발굴 언급과 더불어 전기차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내수 확대 조치를 제시했다.

중국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의 추이둥수(崔東樹)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당국의 전기차 지원 방침이 중국 자동차 산업 구조전환에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전기차 육성을 통한 소비 촉진과 탄소중립 실현의 결심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하강에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당국의 경기 부양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성증권은 이번에 열린 정치국회의에서 당국이 하반기 안정 성장과 취업 안정에 방점을 둘 것을 예고한 만큼, 최근 유동성 축소 움직임을 보였던 당국이 통화정책 완화 기조로 돌아서며 지급준비율을 재차 인하하거나 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올 하반기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중국의 2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여전히 5.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신(中信)증권도 7월 PMI 하락은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제조업 경기 전반의 양호한 흐름은 변함이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영세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 하반기 경기부양책의 무게 중심이 중소기업과 대면형 서비스 업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쪽에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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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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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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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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