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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여름휴가 맞이 8월 대규모 프로모션

기사입력 : 2021년08월02일 18:03

최종수정 : 2021년08월02일 18:03

현대차, 현대카드 제휴 통해 30만~50만 할인 제공
기아, M할부 프로그램 운영
'르쌍쉐' 3사도 저금리 할부 및 업그레이드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완성차업체가 8월에도 각종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주력차종에 30만~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아이오닉5[사진=현대차]

우선 아이오닉5를 3개월 이상 대기고객 중 차종을 전환해 출고할 경우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에 30만원을 할인한다.

또한 외제차·제네시스를 보유하거나 렌트, 리스로 이용하는 고객 중 G70, GV70, G80, GV80, G90 등을 구매하는 경우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는 8월 M할부 프로그램과 저금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기아 전 차종 출고고객 중 M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저 36개월에 2.2%, 최장 60개월에 3.7%의 M 할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팅어, 모하비 등 저금리 적용 차종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최저 1.0%(36개월), 최장 60개월(3.0%)의 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또 10년~15년 노후차를 모닝, 레이, K3, K5, 스팅어, 니로, 모하비 등으로 교체할 경우 20만~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국내 외국계 완성차 3사 프로모션 할인율도 크다. 한국지엠은는 8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더 나은 여름을 위한 시작' 프로모션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또 저금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선택 시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 스파크 60만원 등의 현금을 지원한다.

구매 혜택 적용 시 차종 별 최대 가능 혜택 금액은 트래버스 430만원, 말리부 25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110만원, 스파크 80만원이다.

쌍용차는 티볼리&에어와 코란도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200대에 한해 최대 200만원까지 일시불로 할인해준다. 할부로 구매 시에는 선수금 20%를 60개월 무이자로 해주고 선수금 없이 0.9%의 금리로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8월 출고 고객은 프리미엄 틴팅과 블랙박스, 에어컨 습기 건조기로 구성된 140만원 상당의 슈퍼 서머 기프트나 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SM6 구매 고객에게 한 단계 더 높은 트림의 차량을 제공하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8월에도 이어간다.

지난달에 이어 여름철 한정으로 진행 중인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은 SM6 구매 시 고객이 선택한 트림보다 더 많은 기본 사양을 장착한 상위 트림 차량을 제공하는 행사다.

중형 SUV QM6도 여름 특별 조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비로 가솔린 모델 GDe에 150만원, LPG 모델 LPe에 50만원이 제공되며 7년 이상 노후차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도 지원된다.

르노 마스터(MASTER)'에 스마트커넥트II 및 후방 카메라 용품 증정, 최대 150만원의 차량 보험료 등 최대 285만원 혜택이 포함된 '해피 뉴 마스터 Bus 15인승 특별 혜택'은 8월에도 계속된다.

이외에도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ZOE)'는 현금 구매 시 100만원 할인과 함께 1년 2만km 무료주행이 가능한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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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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