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환] 미 달러화, 연준 테이퍼링 논의 속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4일(현지시간) 대체로 상승했다. 부진한 고용지표에 장중 하락하던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및 금리 인상 논의 속에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14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24% 오른 92.2460을 기록했다.

장중 달러인덱스는 예상을 크게 밑돈 민간 고용지표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에 성공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달 민간 고용이 33만 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수정치 68만 건을 크게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69만5000건도 대폭 하회했다.

이 같은 결과는 6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심을 위축했다. 현재 시장은 85만 건의 고용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연준이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을 테이퍼링의 조건으로 제시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고용지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성조기와 5달러 지폐.[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8.04 mj72284@newspim.com

TD증권의 메이젠 아이사 선임 통화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지표는 꽤 실망스러웠다"면서 "ADP 수치가 정부 지표를 예측하는데 혼조된 기록을 갖고 있지만, 시장이 금요일 보고서에 대해 초조해지기 충분할 정도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서비스업 연성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4.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보여준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내년 말 고용과 물가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고 2023년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별도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여름께 고용시장이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해 금리 인상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은 안전 통화인 달러 매수세를 지지한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내린 1.1840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18% 내린 1.388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39% 오른 109.45엔을 나타냈고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0.25% 상승한 0.9062프랑을 가리켰다.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4% 내렸고 뉴질랜드 달러는 0.41% 오른 0.7045달러를 나타냈다.

mj7228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