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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11호 태풍 잇따라 발생...'루핏'·'미리내'·'니다' 경로 촉각

기사입력 : 2021년08월06일 08:07

최종수정 : 2021년08월06일 08:08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4일 9호 태풍 '루핏'에 이어 5일 오후 3시쯤 잇따라 발생한 10호 태풍 '미리내'와 11호 태풍 '니다'가 6일 오전 3시일본 오끼나와 북동쪽 약 220km해상과 일본 도쿄 동쪽 약 820km해상을 각각 지나며 일본 열도 동쪽을 따라 북진하고 있다.

10호 태풍 미리내(MIRINAE)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은하수를 뜻한다.

제10호 태풍 '미리내'(위)와 11호 태풍 '니다'(아래)의 예상 경로.[사진=기상청홈페이지] 2021.08.06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미리내는 6일 오후 3시쯤 일본 오끼나와 동북동쪽 38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심기압은 992h㎩, 최대풍속은 초속 18m(시속 65㎞) 수준이다. 강풍반경은 150㎞다.

10호 태풍 '미리내'는 9일 오전 3시쯤 일본 삿포로 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 도달한 후 10일 오전 3시쯤 삿포로 동남동쪽 약 1140km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11호 태풍 '니다(NIDA)'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숙녀의 이름이다.

6일 오전 3시쯤 일본 도쿄 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 열도 동쪽을 따라 북진하는 '니다' 는 중심기압 998h㎩, 최대풍속 초속 18m(시속 65km), 강풍반경은 180km이다.

'니다'는 6일 오후 3시쯤 일본 센다이 동쪽 약 890km 부근 해상을 지나 7일 오후 3시쯤 일본 삿포로 동쪽 약 138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니다'와 '미리내'의 현재 예상된 경로대로 진헹하게 되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9호 태풍 '루핏'의 에상 경로.[사진=기상청홈페이지] 2021.08.06 nulcheon@newspim.com

앞서 지난 4일 중국 산터우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9호 태풍 '루핏(LUPIT)'은 6일 오전 3시 중국 산터우 북북동쪽 약 100km 부근 육상을 지나 우리나라 제주도와 일본 열도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중심기압은 992h㎩, 최대풍속 초속 18m(시속 65km), 강풍반경은 160km이다.

6일 오후 3시쯤 중국 산터우 북동쪽 약 150km 부근 육상을 지나 7일 오전3시쯤 중국 푸저우 남서쪽 약 180km 부근 육상에 상륙한 후 9일 오전 3시쯤 중국 푸저우 동북동족 약 440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제주도 남쪽과 동해 남쪽 해상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9호 태풍 '루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잔인함'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9호 태풍 '루핏'과 10호 태풍 '미리내'가 동반해 북진하면 뜨겁고 습한 수증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돼 후텁지근한 날씨와 열대야가 지속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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