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한국사이버결제, ESG 위원회 설치 '코스닥 상장 결제사 최초'

기사입력 : 2021년08월11일 11:36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11:36

위원회 내 준법지원실 중심으로 전담조직 신설
독립성 강화 위해 초대 위원장은 사외이사로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NHN한국사이버결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공식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 결제사 중 ESG 경영 도입은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최초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주요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제반 업무 집행에 관한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 제공 = NHN한국사이버결제] = NHN한국사이버결제 전경.

위원회 내 준법지원실을 필두로 IR, 인사, 재무, IT센터 등 실무자로 구성된 ESG 전담조직을 신설해 위원회가 수립한 ESG 경영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ESG위원회는 사내외 각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해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한다.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이광준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송충열 최고전략책임자(CSO), 조현철 최고기술경영자(CTO), 박승구 최고재무책임자(CFO), 백은영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초대 위원장인 이광준 사외이사는 법무법인 에이스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전문가다. 변호사로서 준법지원실과 전략기획실 실장을 역임하고 있는 송충열 최고전략책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안의 중요도가 높은 IT회사인 만큼 조현철 최고기술경영자를 위원으로 선임해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힘쓴다. 투명한 경영을 위한 공인회계사 박승구 최고재무책임자, 직원 복리증진 및인권 경영 강화를 위한 백은영 최고인사책임자 역시 ESG 관련 전략 수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위원장을 맡은 이광준 변호사는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수립하고, 주주와의 소통 강화 및 직원 복리 증진 등 회사의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체계화된 ESG경영 도입은 필수"라며 "1위 결제사인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업계 내 책임 경영의 모범 답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reshwa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