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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 글로벌 권리인수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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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에이치엘비가 베트남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인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를 인수(베트남ㆍ인도 등 일부국가 제외)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과 호난 나노젠 회장은 이날 화상시스템을 통해 '나노코박스'의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에이치엘비-나노젠, 나노코박스 글로벌 권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임상3상 막바지에 이른 '나노코박스'의 생산, 판매, 글로벌 마케팅 등을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양사는 각각 3명의 대표 과학자를 선임해 3개월 내에 나노코박스 관련 자료를 검토 후 기술이전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에이치엘비와 나노젠은 18일 코로나백신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를 인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이치엘비] 2021.08.18 lovus23@newspim.com

'나노코박스'는 재조합 단백질 아형(Recombinant protein subunit)으로 만든 백신으로 면역반응율과 안전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으며 보관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노바백스와 같은 단백질 형태이나 나노코박스는 CHO 셀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8일 완료된 임상2상 데이터상 백신을 투여한 지원자 전체에서 기준 이상의 항체 형성율을 보였고, 25mcg을 투여 받은 그룹에서 2차 투여 14일 후 90%가 넘는 항체생성을 보였다. 특히, 일부 지원자의 경우 첫 투여 35일 기준 60배, 3개월 기준 34배의 중화항체가 유지됐으며, 알파, 베타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효능을 확인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2상 데이터와 초기 임상3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인도 내 백신 생산을 위해 인도 대형 제약사인 베카리아제약그룹과 기술이전을 협의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에 백신 샘플을 제출한 나노젠은 임상 3상이 완료 되는대로 WHO 사용승인을 위한 절차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나노코박스의 임상 결과 분석에는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참여해 데이터의 공신력도 높다. WHO는 지난 4월 베트남을 '백신 안정 생산 국가'(3등급)로 격상시킨 바 있다.

에이치엘비는 이번 협약에 대해 진양곤 회장과 호난 회장이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의 관계사인 넥스트사이언스와 나노젠이 상호 지분 출자하고 양사 회장이 각 사에 등기이사로 참여하는 등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왔던 두 사람은 이번 '나노코박스' 판권 이전 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양사의 재도약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는 그룹 내 제약ㆍ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된 에이치엘비 바이오 생태계 'HBS(HLB Bio eco-System)'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앞서 에이치엘비제약은 비강 분무 형태의 항체 기반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나노젠과 글로벌 의약품 개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진양곤 회장은 "세계적으로 백신공급 차질이 심화되는 가운데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백신 수급의 활로를 열어가겠다"며 "HBS 구성원인 에이치엘비제약, 단디바이오사이언스, 엘레바, 이뮤노믹 등 각 계열사들의 강점에 맞춰 '나노코박스'의 생산ㆍ판매 방안을 수립하고 향후 추가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난 회장은 "베트남은 126년의 백신개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 네 번째 백신 생산국"이라며 "베트남 백신 개발, 생산의 선봉에선 나노젠은 에이치엘비그룹의 글로벌 라이선싱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양사가 발전적 관계 속에 '나노코박스'의 성공을 이끌고, 지속적인 기술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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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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