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김포공항을 찾아 추석 대비 항행안전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전국 공항 항행안전시설과 신공항 건설 및 예정지에 대한 비행점검을 수행했다.

이날 김포공항을 찾은 노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용객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yooksa@newspim.com

이어 "우리나라처럼 좁은 공역에서 많은 항공기를 수용하려면 첨단 항행안전시설이 중요하다"며 "한 치의 오차 없이 작동되도록 시설을 관리하고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추석 연휴 항공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노 장관은 강조했다.

노 장관은 김포공항에서 비행점검용 항공기에 탑승해 전국 항로를 비행하며 항행안전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더불어 신공항 계획 부지를 점검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공사 과정에서 환경 영향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는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항으로 계획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노 장관은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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