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0일 개막

기사입력 : 2021년09월27일 13:36

최종수정 : 2021년09월27일 13: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1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우승 상금 2억)이 30일부터 10월 3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동,서코스 (파72, 7217야드)에서 열린다.

대회 공식 포스터. [사진= 현대해상]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KPGA 유일의 선수 호스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현대해상과 최경주 프로가 '선수를 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함께 개최해온 대회로 올해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엔 지난주 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투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둔 호스트 최경주와 디펜딩 챔피언 이창우가 출전한다. 또한 KPGA 대표 베테랑 박상현, 강경남, 이준석과 신예 스타 서요섭, 김한별, 김동은이 출전해 우승 상금 2억을 놓고 나흘간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연장 4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샷이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창우와 시즌 3승을 노리는 서요섭과 박상현, 코로나 19 여파로 2년 만에 대회에 출전하는 호스트 최경주 등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선수들이 최고의 코스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대회 코스' 투표에서 대회장인 페럼 클럽이 2위를 기록하며 이를 증명했다. 올해도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경쟁력을 위해 PGA투어 급의 코스 난이도와 컨디션으로 코스 세팅을 마쳐 기대감을 높인다.

'선수를 위한 대회'답게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들도 준비했다. 참가선수 전원의 참가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하며, 국내 대회 유일의 상금 예비비(3500만원) 제도 역시 유지된다. 총상금(10억)은 60위 이내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컷 통과 선수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는 별도의 예비비를 활용하여 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한 뜻 깊은 기부 이벤트도 열린다. 9번 홀(파 5)에서 진행되는 마음챌린지 이벤트는 선수가 티샷한 볼이 특정 위치에 안착할때마다 50만원을 골프특성화학교인 여주 이포고등학교에 골프 꿈나무 후원금으로 기부한다.

또한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골프 팬들을 위한 '랜선마음' 응원 이벤트도 준비해 골프 응원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응원 이벤트 참가자 중 '베스트 마음상', '베스트 응원상', '베스트 드레서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주최사가 준비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