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9·구미9·칠곡9·포항5·경산5·김천2·영주2·고령2·안동1·영천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소재 한 요양병원 입원환자가 다수 감염되고 구미 소재 한 대학교 연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45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064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에서는 지역 소재 A요양병원에서 8명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경산시 소재 M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8일 간호사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313명을 검사해 모두 '음성' 확인됐다. 이후 지난 12일 2차 검사에서 입원환자 8명이 추가 감염됐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 최소화위해 해당 병원 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4회/일'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하며 3일 간격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의 종사자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14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에서는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지역 소재 B대학 연관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2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칠곡군에서는 대구 북구와 달성군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9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포항시에서는 서울확진자의 접촉자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5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산시에서는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영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감염되고, 고령군에서도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동시에서는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영천시에서는 경산시 소재 M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0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42.9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4.1명에 보다 1.2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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