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1일 ㈜더씨뷰와 골프장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시에 따르면 ㈜더씨뷰의 투자 의향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4000억원 들여 망상동 일원 183만㎡ 부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리조트 등 관련 시설을 100%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왼쪽부터 심규언 동해시장, 신영자 회장, 신동호 (주)더씨뷰 대표이사. 2021.10.21 onemoregive@newspim.com |
협약서에는 사업자의 역할인 사업 수행과 관련된 제반 비용 부담, 지역경제 활성화, 민원 발생 최소화 등의 내용과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공공기반시설의 사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씨뷰는 이번 골프장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12일 설립됐으며 롯데복지재단 신영자 전 이사장이 사내이사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투자로 실행성을 담보하게 됐다.
사업대상지인 망상동 산97번지 일원은 망상IC에서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골프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최근 관광 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골프장이 조성되면 인근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 기온이 따뜻해 망상해수욕장과 연계한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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