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권영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임명 승인

기사입력 : 2021년10월22일 16:23

최종수정 : 2021년10월22일 16:23

서울시 행정1부시장 역임, 22일부터 3년 임기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선도적 역할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신임 이사장에 권영규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임명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권 신임 이사장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1년간 서울시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KOICA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장기간의 현장봉사에도 참여했다.

권영규 신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10.22 peterbreak22@newspim.com

특히 5년이상 파라과이 고용노동부 자문관, 콜롬비아 보고타 IPES 자문관 등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임명 승인에 따라 권 이사장은 이날부터 3년간 자원봉사센터를 이끌며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 운영 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자원봉사 관리자 및 시민리더 교육 등을 총괄하게 된다.

권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 동안 대면활동을 주로 했던 자원봉사 활동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그 변화를 주도 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센터 규정에 의거해 공모 및 추천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후 총회 및 이사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서울시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직책을 두루 역임하고 현장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누구보다 잘 제시할 수 있는 분을 이사장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규 신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약력

▲1955년생 ▲경북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 ▲서울시 행정국장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서울시 행정1부시장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 ▲KOICA 한국국제협력단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