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부동산세 시범 시행 소식에 중국 부동산 주가 또 '와르르'

기사입력 : 2021년10월25일 17:57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17:57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국회인 전인대 상무위가 지난 주말인 23일 부동산(보유)세 시범 시행에 관한 결정을 의결한 뒤 25일 중국 본토 A증시와 홍콩 부동산 관련 주식이 일제히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포탈 텐센트 증권이 25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 본토 증시 A주 가운데 대형 부동산 개발 섹터 기업인 경투(京投)발전과 수개(首開)고빈은 각각 9.96%, 8.71%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과고빈(金科股份)과 세련행(世联行)은 4%대, 완커(万科)도 3%대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에서도 가조업그룹(佳兆業集團)이 11%넘게 급락했고 융창중국이 오전장에 4% 하락했으며 소호중국(SOHO中國) 등 대부분 부동산 개발 기업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 인근에 건설중인 아파트 공사 현장.   2021.10.25 chk@newspim.com

투자 전문가들은 부동산세 도입이 최근들이 가득이나 위축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및 기존 주택 거래 시장을 한층 냉각시킬 것이라며 부동산 개발 업체들의 주가가 당분간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10월 23일 중국 제 13기 전인대 상무위 제 31차 회의는 '결정' 문건을 통해 일부 도시에 대해 부동산세 개혁을 시범 시행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국무원은 부동산세 징수와 관련한 구체 방안을 만들어 시행에 돌입한다.

중국이 도입을 추진하고 나선 부동산세는 세무 당국이 부동산 소유자와 임대업자 등에 대해 징수하는 세금이다. 새로 도입할 부동산세 징수 대상은 각종 거주및 비거주용 부동산이다.

법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농촌의 택지와 주택은 부동산세 징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