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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대중국 경쟁력 약화로 모멘텀 제한적...투자의견·목표가↓"-KTB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09:13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09:13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KTB투자증권이 2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경제성장 둔화 여파로 실적이 둔화된 가운데 주가 모멘텀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는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2조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3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매출액이 역성장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0.26 shj1004@newspim.com

매출액 감소는 대중국 실적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면서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영업이익은 2156억원으로 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1.0%로 3.7%p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줄었다. 채널별로는 중국 시장은 2% 성장에 그쳤으며 대표 브랜드인 '후'는 중국 시장에서 4% 성장했고 '숨'은 26% 뒷걸음 쳤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후는 화장품 내 비중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후 부진으로 인해 부문 전체 실적 타격 불가피했다. 화장품 매출이 -10% 역성장해 연결 매출까지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후가 브랜드 전체 -3% 역성장했으며 중국 4% 성장에 그치며 기대를 다소 하회했다. 중국 성장률은 시장 성장률 2%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는데 중국 시장상황 악화 및 점유율 약세에 비롯됐다"고 전했다.

생활용품 매출액은 6% 증가한 5400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음료 매출액은 6% 증가한 4437억원, 영업익은 630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배 연구원은 "수익성은 개선되었으나 면세 매출이 줄면서 수수료가 축소됐고 생활용품·음료 부문이 상대적으로 선방한 영향이 크다. 핵심 변수인 마케팅비용은 당분간 확대 추세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를 반영해 멀티플과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배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 2022년 중국 후의 성장률을 22%에서 11%으로 조정했으며 대중국 경쟁력 약화에 비롯해 목표 멀티플도 하향했다.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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