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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더 행복한 이천...이천시 시민불편 해소 전방위 추진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12:04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2:04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엄태준 경기도 이천시장이 정주환경 등 시민의 애로사항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엄태준 경기도 이천시장 [사진=뉴스핌DB] 2021.11.03 observer0021@newspim.com

엄 시장은 지역내 83개 공동주택단지와 421개 자연마을을 순회하며 불편사항에 대해 직접 듣고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공통된 불편 지적사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통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이천시에 따르면 최근 설문을 통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분석한 결과 주거환경에 만족(78.2%)하고 있으나 교통, 의료, 교육, 주차문제가 불만으로 지적됐고 택시불친절과 시내버스 이용불편이 꼽혔다.

이에 시의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택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택시업체 등 관계자와의 실무회의를 통해 서비스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승차거부 단속 및 처분 강화, 불친절 근절, 콜택시 운영체계 개편 등 친절 택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불편 개선 추진

또 현재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 중 반경 400m 이내 버스승강장이 없는 마을에 운영하고 있는 희망택시를 버스 운행이 하루 5회 이하이거나 배차간격이 2시간 이상인 마을도 포함시켜 오는 12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희망택시가 운행되는 마을은 기존 24곳에서 30곳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고 내년부터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2대를 추가 증차해 모두 26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외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해 이천-잠실간 광역노선운행을 개시한 데 이어 올 연말에는 이천터미널에서 마장을 경유해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 버스를 유치해 운행될 예정이다.

엄태준 경기도 이천시장이 간부공무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2021.11.03 observer0021@newspim.com

▲광역교통망 확충, 시내 주차난 해결 '올인'

또 당초 교통량이 낮아 타당성 확보가 쉽지 않았던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이천~흥천간 국지도70호선, 동이천나들목공사, 중부내륙철도 등 교통편의 증진을 넘어 지역발전의 가교가 될 교통망 확충을 위한 각종 국책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지역 내 72개의 네트워크형 도로망 구축사업을 계획해 편리한 도로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도시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택시쉼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북샛말 공영주차장 증측 공사를 올해 안에 완료하고 이천공설운동장과 증포3지구에 추진중인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는 각각 2022년과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혁신교육 지원,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 채비

수도권 타 도시에 비해 부족한 교육 인프라에 개선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내에 청소년 진로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에서 6차 산업까지 트랜드에 맞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학습여건 개선을 위해 무선 Wi-Fi를 활용한 온라인 정보화기자재인 태블릿PC 1259대를 60개 학교에 지급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농촌학교와 통학거리 1.5km가 넘는 학생들이 많은 24개 학교에 통학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재 운영되고 있는 5개의 공공도서관과 10개의 작은 도서관에 더해 2024년까지 각각 1개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를 향유할 기회 부여를 위해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천아트홀에서는 일상회복 단계에 맞춰 시민이 원하는 수준 높은 기획 공연과 초청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예스파크 6개소 사기막골 1개소의 버스킹 공연장을 올해 9월 준공해 내년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내 집과 가까운 곳에 충분한 여가 활동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시가 시민과 맺은 약속이기 때문에 설봉공원 리모델링, 복하천 수변공원, 성호호수 수변공원, 효양․부악․장록․진암공원 조성, 성호호수 관광자원화, 백사 산수유마을 생태관광 거점 조성 등 공원 확충 사업 등을 통해 도시공원 일몰제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공원 가까운 정주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공원 확충, 남부권 의료환경 등 정주환경 개선

시민들의 사교와 건강 증진에 필수적인 체육시설도 연차별로 확충할 계획인데 내년 상반기 복하천과 청미천에 파크골프장이 개장될 예정이더 오는 2023년에는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와 이천시민 야구장을 개장과 오는 2024년에는 백사면과 증포동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백사면과 갈산동에 각각 국민체육센터와 종합실내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의료 환경의 개선은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천시민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내년부터 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 위탁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만 19세 미만의 소아, 청소년에 대한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평일 24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료 환경이 더욱 열악한 남부권역은 내년 3월부터 장호원 엘리야 병원에서 24시까지 야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난 8월에는 응급의료 수행을 위한 종합병원 건립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도시 의료 인프라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발판을 다져 나가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도시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사업 등 큰 목표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의 불편한 점을 개선함으로써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시정이 지향해야할 방향"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부분을 찾아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이를 개선하는데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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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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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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