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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들, 그림 사러 대구로…때마침 수준급 전시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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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이번 주말에는 대구다. 미술품을 수집하는 컬렉터들이 대구시로 향하고 있다. 지난 달 코엑스를 열기로 몰아넣었던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의 여세를 몰아, 대구아트페어가 지난 4일 개막했다. 오는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대구아트페어'에는 5개국에서 126개 화랑이 참여해 5000여점의 미술품을 선보인다.

대구화랑협회 안혜령 회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페어의 수준이 업그레이드됐다.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키아프와 손잡고, 질적 향상과 시스템 정비를 도모했기 때문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화랑이 많이 참여해 부스를 다채롭게 꾸렸다. 이에 전국의 미술 컬렉터들이 이번 주말에는 대구로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 전세계 5개국에서 126개 화랑이 참여한 가운데 7일까지 열리는 2021대구아트페어 전시현장. [사진=이영란기자] 2021.11.4 art29@newspim.com

올해 14회째인 대구아트페어에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리안갤러리, 우손갤러리, 조현화랑, 학고재, 금산갤러리, 예화랑, 이화익갤러리, 갤러리바톤, 아트사이드, 313아트프로젝트, 갤러리가이아, 갤러리분도, 갤러리이배, 유중아트센터 등이 참가했다. 대구·경북 지역 화랑이 32곳, 서울·경기 지역 화랑이 71곳이다. 지난해 페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돼 전체 참가 화랑이 69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화랑수자가 두배로 늘고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도 참가했다. 또 대구 엑스코의 신축 전시장인 동관으로 자리를 옮겨, 페어장 규모도 1.5배로 커졌다.

국내외에서 700명 작가의 작품이 나왔는데 면면이 자못 화려하다. 구본창, 김춘수, 김태호, 김환기, 박서보, 백남준, 오세열, 윤병락, 이건용, 이배, 이우환, 천경자, 최병소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다니엘 뷔렌, 데이비드 호크니, 로버트 인디애나, 무라카미 다카시, 뱅크시, 칸디다 회퍼, 샐리 웨스트, 야요이 쿠사마, 요시모토 나라, 자비에 베이앙, 장 미쉘 바스키아, 줄리안 오피, 제프 쿤스, 토니 크랙, 투리 시메티, 토우코 오카무라, 지오바니 오졸라, 헤르난 바스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다양하게 출품됐다. 이로써 글로벌 아트마켓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 2021대구아트페에 리안갤러리가 선보인 이건용의 회화. 2011년작 [사진=대구아트페어] 2021.11.4 art29@newspim.com

대구아트페어 운영위원회는 이번에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과 협력해 대구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올 상반기 대구미술관이 개최했던 '때와 땅',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웰컴 홈:향연'을 계기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진 대구의 근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대구 근대미술의 기린아'전을 꾸민 것. 이 전시에는 대구 출신의 천재화가로, 한국근대미술 거장으로 손꼽히는 이인성의 작품과 대구미술을 대표했던 서동진, 서진달 등의 회화가 나왔다. 또 대구미술의 중심축이었던 석재 서병오와 죽농 서동균 등 서화가까지 총 13명의 작품 19점을 볼 수 있다.

컬렉터들에게 글로벌 아트마켓 흐름과 향후 전망을 제공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5일 오후 3시에는 김보름(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미술시장', 6일 오후 1시에는 윤갤러리 대표이자 한국화랑협회 감정이사인 윤용철의 '미술품 감정이란', 6일 오후 3시에는 이소영(소통하는 그림연구소)의 '아트컬렉팅 노하우 A-Z'가 VIP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한편 아트페어 기간 중 대구에서는 수준 높은 기획전시가 여럿 열리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프랑스 최초의 사립 미술기관이자 주옥같은 모더니즘 컬렉션을 자랑하는 매그파운데이션과 공동으로 대규모 전시 '모던 라이프(Modern Life)'를 개막했다. 대구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처럼 만나는 귀하고 뛰어난 전시"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 이번 특별전은 프랑스의 매그재단과 한국의 대구미술관의 소장품 중 78명 작가의 대표작 144점이 한데 어우러졌다. 일방통행적 전시가 아니라 서양과 동양, 유럽과 한국의 미술이 서로 호흡하는 쌍방향적 전시라는 점에서 기존 전시와는 궤를 달리한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 대구미술관이 프랑스 매그재단과 공동주관한 '모던라이프'전에 출품된 마르크 샤갈의 유화 '인생'(1964). [사진=대구미술관] 2021.11.4 art29@newspim.com

전시는 모두 7개 섹션으로 꾸며졌는데 마르크 샤갈, 알베르토 자코메티, 호안 미로, 알렉산더 칼더, 페르낭 레제, 에두아르도 칠리다, 조안 미첼, 한스 아르퉁 등 거장들의 걸작과 한국의 곽인식 곽훈 김창열 박서보 서세옥 신성희 윤형근 이강소 이건용 이우환 정점식 최명영 한묵 등의 작품이 교차한다. 모더니즘 미술의 고유성과 현대와의 접점을 밀도있게 보여주는 이 전시는 대구아트페어 관람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면 놓치면 안될 전시로 꼽히고 있다. 특히 알렉산더 칼더의 대표작과 희귀작이 다채롭게 나온 데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조안 미첼, 마르크 샤갈, 페르낭 레제의 작품들은 한 곳에서 감상하기 어려운 걸작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 2020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강요배가 수상기념전에 출품한 신작 회화 '구름 속에'(2021). [사진=대구미술관] 2021.11.4 art29@newspim.com

한편 대구미술관 2,3전시실과 선큰가든에서는 제21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인 '강요배:카네이션-마음이 몸이 될 때'가 진행 중이다. 이 전시에 강요배 작가는 대자연의 변화무쌍한 풍경을 장대하게 담은 가로 16m의 역작 '수풍교향'을 비롯해 '쳐라,쳐라' '바비가 온 정원' 등 야심찬 작품들을 출품했다. 또 직접 촬영한 영상작업과 고 이인성 화백의 대표작을 모티브로 한 '산곡에서' '어느 가을날' 등도 선보이며 풍경과 인간을 올곧게 해석하는 그만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해주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에 출품된 이배의 대형 숯회화와 설치미술. [사진=인당뮤지엄] 2021.11.4 art29@newspim.com

한국현대미술을 주도하는 단색화그룹에 이어, 최근 화제를 모으는 '포스트 단색화' 주자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이배(본명 이영배) 작가의 전시도 대구 두 곳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대구 봉산문화거리의 우손갤러리는 이배의 회화와 설치미술을 묶어 '이배 작품전'(19일까지)을 열고 있고, 대구시 북구 영송로의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은 개교 50주년 기념전으로 대규모의 '이배 초대전'을 내년 1월20일까지 개최한다. 이배의 숯그림 연작은 물론 대형 설치작업과 조각, 부조 작품 등을 통해 이배 예술을 총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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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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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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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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