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3명이 발생해 전날의 44명에 비해 11명이 줄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33명은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620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7298명이며, 해외유입은 322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10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동구 소재 종교시설과 같은 지역 어린이집 연관 각각 2명과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해 이들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 79명으로 포함해 165명으로 증가했다.
또 서구 소재 '사우나2' 연관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7명을 비롯 15명으로 늘어나고, 수성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북구 소재 요양기관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불어나고, 동구 소재 요양복지시설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또 중구 소재 무료급식소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나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4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9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86명이며 이 중 310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24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0일 입원예정인 2명과 재택치료환자 32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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