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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서킷 주행 정보 분석 '트랙 솔루션즈' 벨로스터N 첫 적용

기사입력 : 2021년11월16일 11:39

최종수정 : 2021년11월16일 11:40

모터스포츠 대회서 파일럿 테스트 마쳐
벨로스터N 18인치 타이어용으로 개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공지능(AI) 코칭이 가능한 '트랙 솔루션즈(Track Solutions)' 상품을 개발하며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상품은 '벤투스 RS4(Ventus RS4)'로 먼저 현대자동차 고성능 해치백 '벨로스터 N'에 장착 가능한 18인치 타이어로 개발이 진행됐다. 개발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렸던 '2021 현대 N 페스티벌'의 7, 8라운드에서 박종민, 김재균, 자스민최 3명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기존 타이어 데이터 정보 전달을 넘어 AI를 활용한 서킷 주행분석을 토대로 최적화된 공기압 등을 제공해 최고의 주행을 서포트 해준다는 긍정적인 드라이버들의 피드백 등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한국타이어] 2021.11.16 peoplekim@newspim.com

트랙 솔루션즈는 서킷 주행을 즐기는 일반인과 모터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세미프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해 한국타이어에서 내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품이다. 

서킷 주행 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타이어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기압과 온도 등 타이어 정보와 함께 주행 랩타임, 언더스티어 및 오버스티어 등 경향성도 분석이 된다. 이와 함께 본인의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코칭 요청도 가능하다. 특히 레이싱 매니아라면 자신의 주행 능력을 분석함으로써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진다. 

주행 중 타이어 정보 및 주행 후 AI 코칭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모터스포츠 코치 기술을 보유한 '쓰리세컨즈(3SECONDZ)'의 시스템 협력을 통해 한국타이어가 자체 개발했다. 또 핵심 부품인 타이어 부착형 센서 역시 국내 굴지의 전자부품 업체 파트론(Patron)과 협업해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내년 론칭을 목표로 최종 상품 개발에 나아갈 예정"이라며 "트랙 솔루션즈가 적용 가능한 타이어 상품과 규격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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