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36명·경기 964명·인천 159명 확진
대구 56명·부산 103명·경남 66명 발생
백신 1차 접종 81.9%…78.4% 접종 완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87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062명 급증했고 지난주 수요일(2425명) 대비로는 762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18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9월25일 327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다 기록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16일째로 최근 연일 2000명대를 넘나드는 확진세가 이어지다 결국 3000명대로 뛰어올랐다(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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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는 31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36명이고 경기 964명, 인천 159명으로 수도권에서 2559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56명, 부산 103명, 경남 6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0만2775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429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2명이다. 사망자는 2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315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3249명이 추가돼 누적 4206만274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1.9%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0%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6728명이 추가된 4024만321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8.4%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0.6%를 차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 시기를 연령대에 따라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16일 기본접종 완료 후 추가접종 받는 간격을 50대 5개월, 60대 이상은 4개월로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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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