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美 고용지표 관심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09:00

상장 리츠 역대 최고 경쟁률 행진…3일 코스피 입성
2일 OPEC+ 회의와 3일 미국 고용지표 등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6일 오후 2시0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12월로 접어드는 다음 주, 리츠 기대주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증시에 데뷔한다. 미국에선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경제동향보고서) 공개와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29일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쇼핑 이벤트가 유통, IT 등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심을 자극할지 주목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오는 12월 3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753.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상장 리츠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1조3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15~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019.58대 1로 상장 리츠 역대 최고 경쟁률을 다시 쓰며 46조3562억 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 리츠다. 코스피 상장 후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우량 신규자산 편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및 서유럽에 약 1조 원 규모의 파이프라인(Pipeline)을 추가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 글로벌 상장리츠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장은 "지속적인 우량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성장을 본격화하고 주주가치 증대에도 힘써 미래에셋글로벌리츠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연중 최대 쇼핑 대목을 맞아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29일 '사이버 먼데이'가 진행된다. 사이버 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로,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컴퓨터 앞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면서 생겨난 말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판으로 불린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연말 소비 시즌 호조 시 가장 수혜를 입는 업종 중 하나는 IT 가전"이라며 "연말 시즌 선물품목에서 음식료를 제외할 경우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개인 지출액이 다른 소매 품목 대비 상대적으로 크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오는 2일부터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브라질, 우크라이나, 폴란드,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 29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9년 11월 국내 첫 출시 이후 2년간 리니지2M이 탄탄한 이용자 층을 구축하며 장수 인기 게임의 궤도에 올라섰다는 이유에서 업계에선 리니지2M의 글로벌 흥행을 낙관하는 모습이다.

미국에선 다음 달 1일 연준의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베이지북은 미국 연준이 발표하는 미국의 지역 경기 동향 보고서로, 금리정책 논의 때 참고하는 자료다.

이어 2일에는 OPEC+ 회의가 열린다. 미국이 유가를 내리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과 비축유 방출을 공조한 것에 대해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가 관심이다. 업계에선 이번 회의에서 OPEC+가 원유 증산을 전면 중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11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있다. 실업률, 비농업고용,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 등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결과는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에 주목할 것"이라며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세가 유지되며 테이퍼링 가속화와 더불어 금리 인상이 조기에 이뤄질 거라는 관측을 확산시킬 수 있을 만큼, 연준의 통화정책 수순에 대한 재해석과 함께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국 제조업지수와 한국 수출·입 등의 지표를 통해서는 병목현상 완화 여부를 유추해 볼 수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의 11월 마킷 PMI에서 공급업체인도시간이 소폭이나마 반등한 상황"이라며 "추후 발표되는 제조업지수들에서도 반등이 일관되게 나타난다면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에 대한 기대를 높일 전망"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