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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 수주전 참여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7:41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7:41

메가존 등 미래 기술 복합 시설 조성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화그룹이 HDC그룹, 하나금융투자, 신한은행 등과 손잡고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전에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부지 전경. [사진=한화건설] 유명환 기자 = 2021.11.29 ymh7536@newspim.com

한화건설은 한화 컨소시엄(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 2단계 평가 서류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은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최초제안자 우대 점수가 없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각 컨소시엄은 2단계 사업계획서의 경쟁력만으로 정면승부를 하게 된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을 주축으로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신한은행 등으로 구성됐다.

방산전자시스템 & ICT 스마트 솔루션 융합기업인 한화시스템과 게임·캐릭터 비즈니스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넥슨, 클라우드를 활용해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메가존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해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 시설물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플랫폼과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스마트 콤플렉스를 잠실에 구현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경기장·아레나·마이스 분야 세계 1위 설계 및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파퓰러스가 참여해 디자인의 차별화를 꾀한다. 파퓰러스와 한화건설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의 디자인과 시공을 담당했다.

아울러 공공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자립을 의무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탄소중립 컴플렉스를 추진한다.

태양광 등 전통적인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첨단소재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내 수소산업 관련 계열사의 기술력을 총결집해 도심형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창출도 고려한다. 창업지원 오피스 및 마이스 허브공간을 제공해 마이스 관련 산업 집결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기존 상권과 연계하고 상생지원·빅데이터를 공유한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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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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