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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철강산업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발간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7:21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7:21

포스코경영연구원, 가이드라인 연구개발
산업부문 최초 산정‧보고 방안 제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철강협회는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와 함께 '한국 철강산업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산정·보고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포스리)이 가이드라인 연구개발을 맡았으며 개발 과정에서 학계, 정부기관, 회계·법률,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검토 의견을 수렴했다.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은 제품·서비스 제공으로 가치사슬상 종전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 혹은 회피하는 배출량을 말한다.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환경운동연합은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성적이 국제 기후변화 독립 평가기관인 저먼워치, 뉴클라이밋연구소, 기후행동네트워크(CAN)가 발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2020'에서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기록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사진=환경련] 2019.12.15 nulcheon@newspim.com

이번 가이드라인은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논의를 더욱 확대하면서도 국내 기업이 참고·활용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산정·보고 지침을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또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량의 산정·보고 원칙, 산정 절차, 고려 사항, 검증·보고 등이 담겼다. 사회적 감축 개념·필요성과 케이스 스터디 3건도 함께 수록됐다.

철강협회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국내 철강 기업이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산정·보고 시 객관성·투명성 확보와 보고 결과에 대한 신뢰성 향상 등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강협회와 KBCSD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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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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