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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울시 ′고양선-서부선′ 직결 재논의...내년 상반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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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선 직결방안 놓고 국토부·서울시·경기도·LH 등 논의
혼잡도 개선 필수…3량→6량 사업변경 위한 재원마련 관건
"철도망 관점 접근해야" 직결 고수 지적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서울 서남부를 잇는 서부선과 고양 창릉의 교통대책으로 추진되는 고양선의 직결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 등을 위해 직결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서울시는 직결 대신 평면환승을 원칙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직결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혼잡도 등을 고려해 3량 1편성인 열차 규모를 늘려야 해 재원 분담이 합의돼야 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대입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2020.06.22 dlsgur9757@newspim.com

◆ 국토부·서울시 등 서부선 직결방안 논의…3량→6량 등 열차 확대 등 검토

12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서부선 운영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서부선은 새절역~서울대입구역을 잇는 노선으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작년 말 국토부가 3기 신도시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고양선을 들고나왔다. 정부는 서부선을 고양선까지 직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3량1편성으로 계획된 사업 규모를 키워야 한다. 철도 수가 늘어나고 플랫폼 규모도 커져야 하기 때문에 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다.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직결이 추진되면 혼잡률이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전철을 밟을 우려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부선은 서울 일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기 때문에 현재 사업구조 그대로 직결하면 과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와, 경기도, LH 등이 추가비용을 부담할지 여부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신림선, 고양선 건설과 연관된 이해관계가 복잡하다는 것이다. 신림선은 서울시의 도시철도 민자사업으로 이미 사업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마쳤다. 고양선은 LH가 마련한 재원으로 경기도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민자사업과 재정사업이 얽혀 있어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시 "혼잡도 개선방안 있어야"…내년 상반기 결론 날 듯

서울시는 직결에 대해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안전을 확보하면서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따져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원칙은 평면환승이지만 논의 결과에 따라 계획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평면환승이란 같은 승강장 양쪽에 환승하는 열차를 세워 승객이 이동 없이 열차를 갈아탈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부선 사업계획이 어느정도 확정된 상황에서 고양선이 늦게 추가됐기 때문에 혼잡도를 해소하는 방안이 있는지 여부 등이 중요하다"며 "사업자 역시 평면환승을 전제로 들어왔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와 서울시가 직결 여부를 검토하는 것은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3만8000가구가 들어서게 될 고양창릉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는 선제적으로 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웠다. 다만 일각에서는 철도 특성상 집앞에서 목적지까지 연결하는 게 아니라 망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평면환승도 의미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김부선(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역)' 이슈가 불거진 것은 철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다"며 "시민이나 정책관계자들이 직결만 앞세울 게 아니라 철도를 연결하는 관점에서 사업이 추진돼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부선 실시협약 체결 목표인 내년 상반기까지 결론을 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논의 일정이 미뤄질 경우 실시협약을 먼저 체결한 뒤 이후 사업내용을 변경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부선은 실시협약 이후 설계를 거쳐 2023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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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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