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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철 예보 부장 "금융업 진출 빅테크, 시스템 리스크 유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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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 '빅테크 금융진출의 리스크 요인 점검' 토론회
빅테크, 대안적 신용평가 따른 신용리스크 보유
빅테크 플랫폼 시장지배력으로 금융사 수익 악화
비대면 금융거래로 인한 불완전판매 증가 우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유형철 예금보험공사 은행관리부장은 16일 "예금자보호제도 등 보호 장치가 없는 빅테크 금융의 급성장이 시스템 리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유 부장은 이날 한국금융연구원이 주최한 '빅테크 금융진출의 리스크 요인 점검' 토론회에서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들이 속속 직·간접적으로 국내 금융업 진출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카오와 비바리퍼블리카는 각각 지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지난 10월 토스뱅크를 출범시키며 은행업에 진출했다. 네이버는 미래에셋 등 기존 금융사와 제휴해 금융사에 간접적으로 진출했다.

유 부장은 빅테크가 지난 고유 리스크를 신용리스크와 보안리스크로 구분했다. 그는 "빅테크는 여러 경로로 대출을 실행하고 있는데, 최근 대출 과정에서 대안적 신용평가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안적 신용평가에 따른 신용리스크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와 기술 중심의 영업에 따라 사이버공격, 해킹, 데이터 위변조, 개인정보 유출 등에 따른 위험이 상존하는 보안리스크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빅테크의 금융업 직접 진출에 따른 기존 금융회사의 잠재리스크로 위험추구 증가, 결제성 자금 경쟁 심화를 거론했다.

유 부장은 "빅테크가 직접 금융업에 진출할 경우 기존 금융사와의 경쟁관계가 형성된다"라며 "이에 따라 금융사가 낮아진 수익성으로 인해 위험을 추구하고, 빅테크의 선불충전금 및 결제계좌가 저원가성예금과 경쟁해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빅테크와의 업무제휴 증가로 인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플랫폼 시장지배력이 확대하고 금융회사의 플랫폼 의존도가 증가할수록 금융사가 협상력 약화해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며 "수탁업무 수행시 운영리스크가 금융사로 전이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빅테크가 금융상품의 주요 판매채널로 부상하고, 위탁 수행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빅테크의 리스크가 금융회사로 전이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빅테크가 지급수단을 CMA와 연결하거나 펀드 자동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기자금시장과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예보제도, 지급보증 등 보호 장치가 없는 빅테크 관련 금융상품은 대량 인출 사태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유 부장은 "전자금융업법이 개정되더라도 선불충전금 예치금 관리기관(금융회사)이 부실화될 경우 개별 이용자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또 간편송금 수취인이 은행이 아닌 빅테크의 선불충전금을 통해 송금받는 경우 예보가 수취인의 실질명의를 확인할 수 없어 착오송금 반환 구제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대면 하에서 불완전판매 증가 우려도 있다"라며 "구두설명이 제한되는 만큼,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 전달이 안 될 수 있어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소비자가 쉽게 볼 있는 안내문 제작하는 등 개선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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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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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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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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