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이석준 송치…경찰, 보복살인 등 7개 혐의 적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5)이 17일 검찰에 넘겨졌다. 이석준은 "애초에 살인 계획이 없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이석준을 특가법상 보복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감금, 재물손괴 등 7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석준은 이날 오전 7시45분쯤 신상공개가 결정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후드티셔츠를 입은 이석준은 모자를 덮어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마스크를 벗어줄 수 있냐', '피해자 가족을 왜 죽였냐' 등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신고에 보복하려고 범행 저지른 것이냐', '애초에 살인 계획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면서 "정말 죄송하다. 피해자 분들에게 할 말도 없고, 사회적 물의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석준은 '유가족에게 할 말 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없다"며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머지 질문에는 거듭 "죄송하다"며 준비된 차량에 올라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5)이 17일 서울 송파경찰소에서 검찰에 구속 송치되고 있다. 2021.12.17 leehs@newspim.com

이석준은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A 씨의 집에 침입, 흉기를 휘둘러 A 씨의 어머니(49)를 살해하고, 남동생(13)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의 어머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남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석준은 성폭행·감금 등 혐의로 112 신고되자 앙심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석준은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석준은 범행 나흘 전 A 씨를 감금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구 수성경찰서에 임의동행했다. 당시 A 씨는 경찰에서 '성폭행과 불법촬영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이석준은 동의에 따른 성관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석준이 임의동행 및 휴대전화 임의제출 등에 동의하는 등 긴급체포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 이석준을 귀가 조치했다. 부친에게 인계된 A 씨에 대해 경찰은 신변보호 조치를 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이후 이석준은 지난 8일 A 씨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하지만 주소가 바뀐 것을 알게 된 이석준은 흥신소에 50만원을 주고 주소를 의뢰했다. 흥신소로부터 주소를 받은 이석준은 같은 달 9일 렌트 차량으로 서울에 다시 올라왔다. 그는 A 씨 집 주변을 배회하다 다음날인 10일 범행을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흉기도 미리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석준은 당시 A 씨가 집에 있을 것으로 보고 침입했지만 어머니와 남동생만 있자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A 씨는 외출한 상태라 화를 면했다.

경찰은 "범행 전 흉기도 미리 구입했고, 범행 방법이나 보복 등에 관해 검색한 내역도 있었다"며 "충분히 보복 범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감금 당시 상황에 대해선 "대구에서 발견 당시엔 한 곳에 있었다"면서도 "이석준 휴대전화에서 불법촬영물이 발견된 건 없다"고 했다.

경찰은 이석준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했다. 다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석준에게 A씨 집주소를 넘긴 흥신소 운영자 B 씨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B 씨는 지난 16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B 씨가 A 씨의 집주소뿐만 아니라 수십 건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 여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흥신소 관련해 앞으로 수사할 게 많아 오늘 송치를 안 했다"며 "송파경찰서 수사팀에서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