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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고객 관점 디지털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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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내재화...글로벌 사업 강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관점의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의 본질은 고객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차별화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농협금융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의 힘찬 기운으로 희망차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농협금융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농협금융의 모든 임직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이룬 한 해였습니다.

농협금융 출범 이후 당기순이익 2조원을 초과 달성하여 역대 최대 손익을 실현함으로써 범농협 수익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또한 ESG 경영체계 확립, 탄소중립 선언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선도 금융사로서의 전환을 공식화하였으며, 마이데이터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농축협 보험특례 연장, 농작물재해보험의 안정적 사업기반 확충, 금고 100% 재계약, 은행 북경지점 인가 등 많은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 스포츠단은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농협금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고 브랜드 가치도 한껏 더 높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신 덕분입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협금융 가족 여러분!

올해 경제는 코로나 재확산 추세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예측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 등으로 경기위축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금융산업은 금융업권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다양한 사업모델 허용과 업무범위가 확대되고, 마이데이터 시대와 함께 종합금융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환경의 거센 변화 속에서 올해 농협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고객관점에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의 본질은 고객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차별화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고객의 일상에 금융서비스를 녹여낼 수 있도록 항상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이 원하지 않는다면 그 동안 잘 해왔던 사업모델과 사업운영 방식도 과감히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내부 시스템이나 일하는 방식까지도 고객관점에서 전면적으로 혁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해 구축한 ESG 경영체계를 토대로 올해는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영전반에 적극 반영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과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확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탄소배출저감 부문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이와 연계된 전 사업부문의 시스템을 정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농협이 곧 ESG'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국민과 지역사회, 환경에 기여하는 농협금융의 존재가치를 확산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 발전과 역량 강화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기 진출국에서는 사업모델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주시고, 신규점포는 개점 초기 사업 안정화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올해 홍콩, 북경 지점 개점 준비와 더불어 호주 시드니, 베트남 호치민, 인도 노이다 지점 개설도 차질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글로벌 인력확보를 위해 업무역량과 의사소통역량을 겸비한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전 계열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농협금융만의 글로벌 특화 사업모델 성공사례를 발굴·육성하고 공동진출 국가 내 계열사간 시너지도 활성화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고객자산관리 및 은퇴금융 역량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산관리사업은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미래의 핵심사업이며, 고령화시대가 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금융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자산관리서비스가 필수입니다.

은행의 비대면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인 'NH자산+'와 증권의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아울러 은행 특화점포인 'NH 올백(All 100) 종합자산관리센터'와 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및 은퇴 컨설팅 역량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농협금융이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동반자로서 최고의 자산관리 및 은퇴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명실상부한 자산관리의 명가(名家)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미래를 준비하는 농협금융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의 금융산업은 업(業)의 경계 붕괴, 융복합 활성화 등 이전보다 역동적이고 파괴적인 모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제는 플랫폼 생태계, 유니버셜 뱅킹,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활성화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이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금융환경의 시대적 흐름을 읽고 예측하는 통찰력과 융합적 사고 능력을 키워 나가길 바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자기계발에도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범농협 수익센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농협금융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앙회로부터 1조1000억원조원의 자금을 출자받게 됩니다.

이에 농협금융 계열사는 자본확충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시장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농협금융의 자산성장과 수익확대를 위한 소중한 재원임을 인식하고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범농협 수익센터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여'농업·농촌과 지역농축협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농협금융 가족 여러분!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이 결코 쉽고 평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넘어야 할 산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맡은 일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놀라운 성과를 이룰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하는 마음과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올해는 특별히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농협금융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향후 10년,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회사 도약을 목표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협금융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농협금융 가족 모든 분들이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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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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