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0일까지 '2022년 반려나무숲 조성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읍면동과 시민·사회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반려나무 분양 [사진=순천시] 2022.01.07 ojg2340@newspim.com |
시는 시민·사회단체가 반려나무숲 조성을 조성할 수 있는 부지와 휴게시설 등을 지원한다. 시민·사회단체는 해당 부지에 직접 반려나무를 구입해 심고 가꾸면 된다. 다만 읍면동은 자투리 국공유지나 소공원, 마을소유 토지 등을 대상지로 응모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8개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반려나무 숲 조성을 시작할 계획이다.
순천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천만그루 나무심기는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반려나무 갖기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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