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엔하이픈, 강렬함 담은 '디멘션: 앤서'…"퍼포먼스 인정받고 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디멘션(DIMENSION)' 시리즈의 첫 앨범과 정반대인 강렬한 분위기의 곡으로 돌아왔다.

엔하이픈이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앤서(DIMENSION: ANS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엔서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크, 제이, 희승, 정원, 성훈, 니키, 선우. 엔하이픈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엔서의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즈드'는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로 하드 록 기타의 러프하고 원초적인 느낌과 세련되고 강렬한 힙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2022.01.10 leehs@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블레스드 커스드(Blessed-Cursed)'는 자신들의 삶은 알아서 하겠다고, 더 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외치는 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정원은 "우리만의 정답을 찾겠다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디멘션: 딜레마(DLIEMMA)'에서는 마주한 세계가 복잡하다고 느낀 소년들이 이번 앨범에서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하는 고민을 시작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이는 "세상은 소년들에게 이겨야 한다는 것만 강조했는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봐온 세상은 엉망 자체였기 때문에 세상이 제시하는 정답은 믿을 수 없게 돼 우리만의 정답을 찾기 위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희승은 타이틀곡에 대해 "힙합과 1970년대 하드록 장르가 결합된 곡"이라며 "자신들을 둘러 싼 조건들을 신경쓰지 않고 우리만의 삶을 살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엔서의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엔하이픈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엔서의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즈드'는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로 하드 록 기타의 러프하고 원초적인 느낌과 세련되고 강렬한 힙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2022.01.10 leehs@newspim.com

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디멘션'의 시리즈 시작을 알린 '딜레마'로 컴백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리패키지 앨범으로 초고속 컴백을 했다.

이에 제이는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들 때문에 일찍 컴백을 못해서 팬들에게 죄송함도 있었다. 또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이번 '디멘션: 앤서' 앨범에서는 그 아쉬움을 모두 보완하고싶다"고 말했다.

'딜레마'에 이어 '앤서'는 모두 '디멘션'의 시리즈의 연장선이지만 각 앨범의 타이틀곡은 정반대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희승은 "가장 큰 차이점은 분위기와 콘셉트인 것 같다. 이전 앨범은 청량미로 컴백했다면, 이번 곡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이는 "'블레스드 커스드'는 엔하이픈 다운 느낌을 잘 담은 것 같다. 지난 앨범에서 청량미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엔하이픈답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 퍼포먼스에도 저희만의 매력이 잘 담겼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엔서의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엔하이픈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엔서의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즈드'는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로 하드 록 기타의 러프하고 원초적인 느낌과 세련되고 강렬한 힙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2022.01.10 leehs@newspim.com

타이틀곡 무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퍼포먼스이다. 칼군무를 내세운 만큼, 이들은 같은 레이블의 선배 가수인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정원은 "방탄소년단 선배들처럼 저희도 퍼포먼스적으로 칼군무 느낌을 가져가고 싶어서 선배의 무대를 많이 참고했다. 저희도 칼군무 퍼포먼스로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희망했다.

성훈은 "가장 힘든 퍼포먼스였다. 한번 추고 나면 힘들었는데, 연습할 때 배로 하면서 체력관리에 많이 신경썼다"고 털어놨다. 선우는 "동선 이동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멤버들끼리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앨범 수록곡 중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는 엔하이픈이 팬미팅에서 선공개했던 노래이기도 하다. 또 '아웃트로: 데이2(Outro: Day2)'에는 멤버의 내레이션이 들어가 있다.

이에 제이크는 "'아웃트로: 데이2'에 내레이션을 하게 됐다. 마지막 트랙은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를 마치고 다음 날을 맞이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엔서의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엔하이픈 정규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엔서의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즈드'는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로 하드 록 기타의 러프하고 원초적인 느낌과 세련되고 강렬한 힙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2022.01.10 leehs@newspim.com

엔하이픈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정규 1집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 81만 8716장을 기록한데 이어 가온 월간 차트(2021년 10월) 기준으로 113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성훈은 "밀리언셀러 달성은 생각도 못해서 얼떨떨했다. 기사를 찾아보고 그제서야 실감이 났었다"고 말했다. 제이크는 "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팬들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팬들의 사랑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너무 감사했다. 더욱 열심히 하는 엔하이픈이 돼야겠다고 느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많은 4세대 K팝 아이돌이 컴백하면서 차세대 한류 가수 반열에 오르고 있다. 성훈은 타 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만의 퍼포먼스라고 한다면 칼군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무결점 칼군무와 파워풀함이 타 그룹과 다른 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엔하이픈은 "어느 때보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퍼포먼스적으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는 엔하이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하이픈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앤서'에는 타이틀곡 '블레스드 커스드'를 포함해 'Intro: Whiteout' 'Tamed-Dashed' 'Upper Side Dreamin'' '몰랐어' '모 아니면 도(Go Big or Go Home)' 'Blockbuster(액션 영화처럼)' 'Attention, please!' 'Interlude: Question' 'Polaroid Love' 'Outro: Day2'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