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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양순열, 국회 의원회관에 소망을 노래하는 '푸른 오똑이'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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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국회 의원회관 2층 전시실에 내건 자신의 신작 조각 '오똑이'와 함께 포즈를 취한 작가 양순열. [사진제공=양순열] 2022.1.10 art2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조각과 회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넘나들며 인간 생명과 자연, 그리고 사물의 유기적 관계를 탐색해온 작가 양순열(63)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대형 오똑이(OTTOGI) 조각을 세웠다.

양순열은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전시실에서 '현 현(玄 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5일까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민의힘 소속 김형동, 한무경 의원의 주최로, 학고재갤러리와 인디프레스갤러리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양순열은 새로 제작한 4m 높이의 푸른 오똑이 조각과 검은 추상화 연작, 호모사피엔스 조각 등 모두 3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양순열의 오똑이 조각은 전세계를 질곡으로 빠뜨린 코로나19라는 역병 속에서 생명의 회복과 모성을 강조하는 아이콘이다. 팔다리, 눈코입 같은 디테일은 모두 생략된 채 미니멀한 형태로 이뤄진 오똑이는 9등신의 날렵한 자태 때문에 '휙'하고 밀면 곧 쓰러질 듯하다. 그러나 잠시 휘청일 뿐 곧바로 제자리로 돌아온다. 세찬 바람이 불면 조금 흔들리고, 휘청거리지만 절대로 넘어지거나 꺾이지 않는다. 이는 오똑이 바닥에 무거운 금속추가 똬리처럼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인위적인 완력에도 오똑이는 용수철처럼 솟구치며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설계돼 있다.

작가는 "목도, 허리도 아주 가늘어 곧 쓰러질 것만 같지만 오똑이는 외부의 어떤 힘에도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기울어져도 곧바로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오똑이를 통해 다시 소망을, 인간의 생명성 회복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이는 곧 가족과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는 강인한 모성을 은유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양순열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전 효성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모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한 멀티 미디어 아티스트다. 지난해 경북도청 초대로, 안동의 너른 새 도청부지(7만4천여평)에 50여점의 크고 작은 작품을 설치하는 대규모 개인전을 가졌던 작가는 이번 여의도 의원회관 전시에 이어 오는 가을에는 서울 삼청로의 학고재갤러리 초대로 작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양순열은 국회 의원회관에 검은 추상화와 대형 회화 연작을 내걸었다. [사진제공=양순열] 2022.1.10 art29@newspim.com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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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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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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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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