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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이통3사, 내달 MWC 참가 '불투명'…CES 무더기 확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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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개최
일 평균 신규확진자 10만명 안팎
"국내·외 방역 상황 고려해 최종 결정"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삼성과 이동통신 3사 등이 오는 2월 말로 예정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참가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참석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더욱이 MWC가 열리는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1만5000여명에 웃돌고 있어 업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내달 개최 예정인 MWC 참석 여부를 아직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장 전경. [사진=자료사진]

당초에는 MWC가 2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올해는 오프라인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으나, CES발 확진 사태가 변수로 떠올랐다.

전날 보건당국은 지난 3~9일 미국에서 개최된 CES 참석자 중 7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집계치는 12일 0시 기준인 만큼 CES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CES 2022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직원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빌려 미국에 보낸 바 있다. 해당 임직원들은 국내 격리시설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삼성, 이동통신 3사 등의 MWC 참석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지난해 7월 'MWC 2022'를 내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힌 뒤 별다른 변동 사항은 내놓지 않았다. 스페인은 현재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안팎을 웃돌고 있다.

MWC는 통상 매년 2월에 개최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같은 해 6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됐다. 당시 이동통신 3사는 오프라인 전시에는 참여하지 않고 담당 부서 실무자들만 온라인 전시를 관람하는 수준에 그쳤다.

특히 삼성은 내달 8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하고 갤럭시S22 3종을 공개하기 때문에 MWC에 무리하게 참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갤럭시S22 3종에 대한 판매도 MWC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삼성전자에서 이번 CES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MWC 불참 쪽으로 무게가 기울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글로벌 기업들이 MWC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통신 3사 등도 비즈니스 측면에서 참여를 결정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통상 MWC에서는 비즈니즈 미팅이 수시로 있는 만큼, 향후 사업 협력을 고려하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실익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GSMA는 올해 MWC 참가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인텔 ▲레노버 ▲노키아 ▲퀄컴 ▲델 테크놀로지스 ▲도이치 텔레콤 ▲샤오미 ▲ZTE ▲LG전자 ▲화웨이 등을 거론했다.

업계에서는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참석하더라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19 위험이 높은 만큼 향후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MWC 참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사 한 관계자는 "MWC 참가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결정이 내려진 상황은 아니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예의주시해 검토 중이다"라며 "특히 국내 상황 뿐만 아니라 스페인 현지 상황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살펴본 뒤 추후 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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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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