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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鲜谴责美国制裁 警告若采取对抗姿态将祭出更强措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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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1月14日电 朝鲜成功试射超高音速导弹等弹道导弹,美国对相关朝方人员进行制裁。对此,朝鲜14日予以谴责并警告美方若采取对抗姿态将祭出更强措施。

资料图。【图片=朝鲜《劳动新闻》】

朝鲜官媒朝鲜中央通讯社当天报道了朝鲜外务省发言人谈话称,美国将我方的正当相关活动引向联合国安理会,不仅没有引发谴责甚至发动单方面制裁,故意激化局势。若美国执意采取这种对抗性姿态,那么我方不得不祭出更加强硬且明确的回应。

谈话指出,美方认为我方行使合法自卫权是挑衅行为,这是明晃晃的强盗理论。充分说明美国现政府口口声声说外交与对话,实则执着于对朝鲜展开孤立扼杀政策。加强国防能力是主权国家的合法权利,我方不会放弃自己的正当权利。

该发言人说,我方最近开展的新型武器研发项目只是为增强国家防卫能力现代化所做出的行动,并非针对特定国家或势力,因此也未给邻国的安全带来任何威胁。

分析认为,朝鲜外务省发言人上述言论可被解读称再次强调本月5日和11日试射超高音速导弹(韩美认为弹道导弹)是根据朝方内部加强国防能力规划采取的行动。该谈话也旨在警告美国政府,未来将视美方的对朝制裁情况加大武力挑衅的强度。

美国财政部外国资产管控办公室(OFAC)当地时间12日对6名参与朝鲜大规模杀伤性武器(WMD)和弹道导弹项目研发的6名朝鲜人实施制裁,作为朝鲜试射超高音速导弹的回应。

制裁名单中还包括1名俄罗斯人和1家俄罗斯机构。这是拜登政府针对朝鲜试射弹道导弹行为采取的首项制裁,也是对朝鲜祭出的第二次制裁。

美方指出,被制裁朝鲜人在为朝方获得装备和技术方面扮演重要角色,将冻结相关人员在美国司法管辖区的任何资产,并禁止任何美国人与其业务往来。尤其是任何与相关人士接触的外国公司或个人将面临处罚。

不仅如此,美国常驻联合国代表琳达·托马斯发推文称,美方提议联合国安理会旗下对朝制裁委员会对朝鲜去年起六次试射弹道导弹予以制裁。

另外,朝鲜本月11日进行今年第二次导弹试射,并被确认为超高音速导弹,尤其是朝鲜国务委员会委员长金正恩现场观摩。

报道指出,从导弹分离的高超音速滑翔飞行战斗部距离600公里处起滑翔再跳跃,从初期发射方位角到目标点方位角进行强回旋机动240公里,成功击中了远离1000公里水域的既定目标。通过最终试射,高超音速滑翔飞行战斗部的优秀机动能力进一步得到了证明。

朝鲜去年9月和本月5日分别试射超高音速导弹,金正恩均未现场观摩。分析认为,朝鲜在试射第三次超高音速导弹时金正恩登场,事实上证明朝鲜的导弹开发取得最终成功。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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