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확진자 22명을 포함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7명이 발생해 전날의 126명에 비해 31명이 늘어났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47명과 해외유입 10명 등 15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80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2만4364명이며, 해외유입은 444명이다.
또 이날 발생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유입 7명, 북구 소재 '사업장4' 관련 1명, 중구 소재 PC방 관련 1명,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수성구 지인모임 관련 1명, 확진자의 접촉자 6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원 조사 중 3명 등 2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64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16 nulcheon@newspim.com |
수성구 소재 음식점 관련 12명이 한꺼번에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12명을 포함해 20명으로 늘어났다.
또 중구와 달서구 소재 어린이집 연관 각각 12명과 7명이 무더기로 감염되고, 달서구 소재 '학원2' 관련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불어나고, 북구 거주 '일가족3' 연관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거주 지인모임 관련 4명과 같은 지역 '학원2'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각각 5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로 8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8명이 확진되고, 몽골, 미국, 인도 입국자 10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8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29명이며 이 중 298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9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6일 입원 예정인 65명과 재택치료환자 374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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