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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17日起施行新防疫措施 聚会限员6人餐厅营业至21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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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1月17日电 韩国新冠疫情虽有趋缓,但政府考虑即将到来的春节假期及奥密克戎变异株迅速蔓延,决定17日起延长现行防疫措施三周至2月6日,但对部分措施进行微调。此外,政府还将实行春节特别防疫对策。

资料图。【图片=纽斯频通讯社】

据中央灾难安全对策本部17日消息,当天起正式延长防疫措施三周。政府就延长防疫措施的背景表示,奥密克戎变异株本月底将成本土流行株,且即将到来的春节假期人口流动量将增加,疫情恐再度恶化,因此做出该决定。

韩国政府对本次防疫措施进行了微调,考虑此前长时间高强度防疫给小工商业者和个体户带来经济压力,新版措施将私人聚会限员由之前的4人放宽至6人。

但为最大限度减缓奥密克戎变异株传播速度,维持大众设施营业时间不变。具体来看,餐厅、咖啡店、健身房、KTV、大众浴池和娱乐场所营业时间限制在晚9时,补习班、网咖和按摩店营业时间至晚10时。

15类大众设施维持防疫通行证制度不变,未接种新冠疫苗的民众仅允许独自一人前往餐厅和咖啡店。

由于首尔行政法院做出政府停止执行防疫通行证的部分措施的裁决,因此政府针对首尔市区面积超3000平方米的商店、超市等实施的防疫通行证措施将被叫停,12-18岁青少年使用17类公共设施时不受防疫通行证限制。上述措施仅限首尔市。

大规模活动和集会限员措施与之前保持一致,即完成疫苗接种的允许最多299人,未接种疫苗的最多允许49人参加活动。

此外,韩国政府还将于1月20日至2月2日实行"春节特别防疫对策"。具体来看,铁路部门仅销售车厢靠窗一侧的返乡返程车票,上车前须测量体温。本月29日至下月2日全国高速公路服务区禁止室内堂食,24日至下月6日疗养医院等设施禁止面对面探视,非接触探视采取预约制。

同时,韩国交通部门将在车流量较大的高速公路服务区设置9个临时病毒筛检站,疾病管理厅咨询热线春节假期24小时待机服务。 

韩国政府还表示,若奥密克戎在韩国成流行株,政府将在咨询专家后立即转换为高强度的防疫模式。若单日确诊病例超7000例,政府将允许医院实施快速抗原检测,并将确诊病例的隔离期从10日缩减至7日,以减轻防疫负担。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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