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구례군 용방면 쿱농산 냉동창고시설 건축공사장에서 민·관 합동소방훈련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평택 물류센터 화재사고와 관련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소방공무원 19명과 관계자 20명이 참석하고 장비 7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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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사진=순천소방서] 2022.01.17 ojg2340@newspim.com |
화재대피 경로 설정과 소방시설 활용 초기소화 요령, 소방차량 부서위치 선정, 인명검색, 환자 이송방안에 중점을 둔 훈련이 진행됐다. 뒤이어 관계자 간담회가 순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주재로 열렸다.
간담회는 소방서 측과 건축 시공업체, 건축감리, 소방공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국 물류창고 화재사고 현황 공유와 주‧야간 순찰인력 배정 현황, 임시소방시설 활용여건 등 건축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상호 질문·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배종문 예방안전과장은 "쿱농산 창고시설의 건축공정률이 90%이상 진행돼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완공될 때까지 긴장을 낮추지 마시고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