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MZ세대 잡아라"...2030 지지율에 '울고 웃는' 대선 후보들

기사입력 : 2022년01월20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1월20일 08: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리아정보리서치·뉴스핌 여론조사 추이 분석
2030 지지율, 전체 지지율 판세 좌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난해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2030세대, MZ세대의 영향력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어떤 이슈에도 거의 변동이 없는 40대, 50대, 60대 이상 연령층과 달리 주요 후보들의 공약과 각종 논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유력 후보들의 전체 지지율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추세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7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44.4%의 지지율(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을 얻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35.8%였다.

두 후보 직전 같은 조사(1월 8일) 대비 모두 상승했지만 윤 후보의 상승폭이 더 큼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8.6%p 차이로 벌어졌다.

연령별로 만18세~20대는 윤석열 48.2%, 이재명 20.7%이었다. 30대에서도 윤석열 45.9%, 이재명 30.6%로 2030세대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크게 앞섰다.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은 조사 결과에서 윤 후보는 직전 조사인 지난해 12월 27일에 비해 0.5%p 상승한 40.3%(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를 기록했다. 반면 이 후보는 직전 조사 38.8%에서 4.1%p 하락한 34.7%를 나타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다.

8일 조사와 17일 조사를 비교하면 윤 후보는 4.1%p, 이 후보는 1.1%p 상승했다.

연령별로 만 18세~20대의 경우 윤석열 38.2%, 이재명 21.4%다. 30대에서도 윤석열 39.1%, 이재명 23.0%로 윤 후보가 앞섰다.

1월 조사와 지난해 12월 27일 조사를 비교하면 2030세대의 '파워'가 가시적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27일 같은 조사에서 윤 후보는 39.8%를, 이 후보는 38.8%를 기록했다. 1%p 차이의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연령별로 만18세~20대에서 이 후보는 40.2%, 윤 후보는 28.5%를 기록했다. 30대는 이 후보 33.4%, 윤 후보 29.6%로 2030세대에서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2030세대에서 우세했던 12월 27일 조사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초박빙 지지율을 기록했고, 2030세대에서 많이 뒤쳐진 1월 8일, 1월 17일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격차를 벌리며 앞서나갔다.

김민수 코리아정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내홍이 정리된 이후 윤 후보의 지지층이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번 대선의 핵심 의제인 정권심판론이 작용한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20대의 경우 윤석열 후보에게 실망해 잠깐 지지를 유보했지만,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봉합되면서 다시 지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까지 극한 갈등을 보였던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지난 1월 6일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하며 원팀을 선언한 바 있다.

김민수 대표는 "2030세대는 자기 주관이 뚜렷하며 이슈에 민감한 성향을 보인다. 김건희 녹취록 이슈는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이들은 언제든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대선 정국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