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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컬링 신화' 팀킴, 베이징서 새 역사 도전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06:05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06:05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4년전 평창에서 대한민국에 은메달을 안겨준 '팀킴'이 10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5명의 김씨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은 10일 밤9시5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캐나다와 컬링 여자부 1차전 경기를 치른다.

25일 오전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과 스웨덴의 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은메달을 획득한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가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팀킴은 김은정(32, 스킵), 김선영(29, 리드), 김초희(26, 세컨드), 김경애(28, 서드), 김영미(31, 후보)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창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대한민국에 '컬링 열풍'을 일으켰다.

은메달을 획득, 한국 컬링의 역사를 새로 쓴 팀킴에게도 역경이 있었다. 팀킴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폭로했고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특별 감사와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졌다.

힘든 시간을 보낸 팀킴에게 베이징 올림픽 준비 과정도 녹록지 않았다. 지난 1월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던 그랜드슬램 오픈 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돼 훈련을 하기도 힘들정도였다.

첫 경기 상대인 캐나다는 한국 대표팀 피터 갤런트(64·캐나다) 감독의 나라다. 갤런트 감독의 아들 브렛 갤런트(32)와 교제 중인 선수 조슬린 피터먼(29)은 캐나다 대표팀 선수로 뛰고 있다.

팀킴은 10일 캐나다와의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영국,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과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 예선 4위 안에 들면 18일 준결승을 거쳐 20일 금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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