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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中선수 위로한 '진정한 월클' 김민석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22:52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22:55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번째 메달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23·성남시청)이 중국 선수를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진정한 월클(월드클래스) 김민석'이라는 영상이 퍼지면서 김민석의 성품이 화제다.

해당 영상에서 김민석은 동메달을 획득하고 태극기를 두른 채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관중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후 김민석은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닝중옌(중국) 선수를 발견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김민석(23·성남시청)은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4초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동메달이 확정된 이후 태극기를 두르고 경기장을 돌아다니다가 벤치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중국의 닝중옌 선수를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됐다. 2022. 02. 11. jeongwon1026@newspim.com [사진=유튜브 채널 14f 영상 캡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민석 선수의 스포츠 정신과 선한 성품에 감동했다", "이런게 바로 올림픽의 모습이지", "정말 실력도 인성도 베스트다", "김민석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 "동메달 정말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편파판정으로 선수들이 실격당한 이후 반중정서가 심화되고 있던 상황에서 중국 선수를 위로하는 김민석의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것이다.

김민석은 지난 8일(한국시간)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4초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13일 남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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