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고실적에 배당 늘린 CJ...이재현 회장 294억 챙긴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18:05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18:05

CJ지주·CJ제일제당 등 고실적 계열사 배당 상향
이재현 회장 배당금도 전년 대비 15% 늘어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배당금을 전년 대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현 회장 등 오너 일가의 배당금도 대폭 늘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지주는 올해 보통주와 신형우선주에 2300원을 배당하면서 전년보다 배당액을 300원(15%) 늘렸다. CJ제일제당은 주당 배당금을 5000원을, CJ ENM은 2100원으로 책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25%, 31.25% 올린 금액이다.

CJ그룹 CI

2020년 적자를 내며 배당을 하지 못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주당 300원씩 배당금을 지급한다. 모두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다.

배당금 상향에 따라 이재현 회장 등 오너일가도 배당금을 두둑히 챙길 전망이다. 이재현 회장은 올해 CJ지주 282억3382만원, CJ제일제당 3억5466만원, CJ ENM 8억3631만원, CJ프레시웨이 2100만원 등 총 294억4579만원의 배당을 받는다. 작년보다 15% 늘어난 규모다.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담당(상무)은 CJ지주에서 44억원, CJ ENM에서 2억원 등 46억원을 수령한다. 이 담당의 누나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부사장)은 CJ지주에서 32억원, CJ제일제당에서 1억원, CJ ENM에서 1억원 등 34억원을 받게 된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