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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6일 한파에 강풍...울릉·독도 17일까지 최대 10cm 눈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22:13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22:13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월대보름 다음날인 16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울릉도.독도에는 17일 오전까지 최대 10cm의 눈이 오겠고, 경북서부내륙은 16일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파특보가 발표된 경북북부내륙은 16일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18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6일 아침기온은 대구가 -6도, 경북 안동은 -9도, 포항 -6도, 울릉.독도는 -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도, 안동 -1도, 포항 2도, 울릉.독도는 -1도로 관측됐다.

눈이 내린 지역은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많으므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사진=산림청] 2022.02.15 nulcheon@newspim.com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경북동해안은 16일과 17일 오전 사이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또 동해앞바다는 16일 새벽부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너울이 발생하면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5일 밤 9시 이후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를,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경북북동산지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에는 한파주의보를, 대구와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칠곡, 군위, 경산, 영천, 구미지역에 건조특보를 내렸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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