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올해 1241억원 데이터바우처 사업 운영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08:53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08:53

수요기업 모집...AI가공 7000만원까지 지원가능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가공해 제공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액은 1241억원으로 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고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이하 진흥원)이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에 대해 사업비 기준안을 올해부터 신설하면서 참여기업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2020.12.22 nn0416@newspim.com

올해 사업은 데이터 구매, 일반가공, AI가공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2680건(1241억원 상당)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형·비정형(영상·이미지)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으로 구축해주는 AI가공의 경우 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는 다음달 30일까지 데이터바우처 포털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와 공급기업을 검색하여 신청하면 된다.

수요기업은 심사를 거쳐 6월경 선정되며 선정 후 데이터 공급기업과 함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청년기업 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과 매칭하는 수요기업은 선정 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으로 82개 지역 기업을 선정, 37억원 상당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올해는 차세대 무선통신융합, 바이오메디컬, 지능형로봇 등 지역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을 집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수요기업의 사업 참여를 돕기 위해 유튜브를 통한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재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역 중소기업은 비즈니스 혁신이나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어도 기반 데이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에게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물론, 데이터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