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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산불' 닷새째, 험준한 산악·민가서 확산저지 사투벌이는 소방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10:27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10:27

한울원전·민가·문화재 사수 철벽 저지선 구축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닷새째인 8일 산림과 소장, 행정당국이 진화헬기 82대(산림 41, 국방 35, 소장2, 국립공원1)와 진화차량과 장비 291대, 진화인력 3836명을 투입해 이날 중 주불진화 목표로 총력전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오전 9시30분, 소방차가 산불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

'울진산불' 첫날인 4일 밤, 북면 나곡리쓰레기매립장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3.08 nulcheon@newspim.com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한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면, 죽변면, 울진읍, 금강송면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전국 소방동원령1호'를 발령하고 산불현장에 투입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가전력기간시설 '한울원자력발전소'를 사수하라. 2022.03.08 nulcheon@newspim.com

이어 '울진산불'이 방향을 가늠할 수 없는 강풍을 타고 급기야 한울원자력본부를 위협하고 울진군 소재지인 울진읍,천년고찰이자 국보급 문화재 다수를 보유하고 있는 불영사 등을 위협하자 5일 '소방동원령2호'를 격상 발령하고 국가기간시설이 한울원전 방호와 문화재, 민가 주변에 철벽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저지에 사투를 벌였다.

'울진산불' 나흘째인 7일 밤, 산불현장에서 확산저지에 사투를 벌이는 소방진화대원.[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3.08 nulcheon@newspim.com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나흘째인 7일 울진군 북변 덕구리 덕구온천계곡을 사수하는 소방대원. 2022.03.08 nulcheon@newspim.com

또 북면, 죽변면, 울진읍, 금강송면 등 산불확산 4개읍면 민가를 사수하며 주민 보호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닷새째인 8일 오전 9시, 산불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 2022.03.08 nulcheon@newspim.com

이번 '울신산불'에 투입된 소방 진화인력은 전국 15개 시도와 소방중앙구조본부 146대 392명을 포함 총 404대 1448명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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