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당선인측 "초대 국무총리 인선·검증 작업…이제 막 시작 단계"

기사입력 : 2022년03월27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03월27일 11:03

이르면 이날 '5배수 압축 보고 있을 것' 알려져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인선 작업에 대해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이날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에 대한 공식 보고를 받는가'란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3.25 photo@newspim.com

우선 김 대변인은 "후보를 저희가 알아보고 검토하고 그리고 검증 작업을 하는 것 또한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총리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인선 기준 그리고 원칙이 있다"며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빈틈없는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인선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보 물색과 검증 절차라고 하는 게, 시간과 스케줄은 순조롭게 새 정부가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 유능한 정부로 일할 수 있겠는가 하는데 초점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은 이번 주부터 총리 후보를 압축하고 검증에 들어간다. 5월 10일 새 국무총리도 임기를 함께 시작하려면 이번 주에는 후보자 검증을 시작해야 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인사팀 자료를 토대로 총리 후보를 5배수 가량으로 압축하고 이르면 이날 윤 당선인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하면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내야 한다.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송부 ▲인사청문특위 구성 ▲이틀간의 인사청문회와 청문보고서 채택 ▲본회의 표결 등을 거치는 데만 한달 이상이 소요된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