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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문제에 칼 뽑은 하이브…'BTS 병역 특례법' 결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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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진전 없었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가 화두다. 조심스러운 태도를 고수했던 하이브가 목소리를 내면서 병역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 원론적인 답변에서 칼 빼들다…하이브 "조속한 처리 원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그룹의 병역 특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고수했던 이들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안이 계속 바뀌다보니 멤버들이 추후 계획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번 국회서 조속하게 정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2.04.10 alice09@newspim.com

이진형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총괄(COO)는 해당 자리에서 "이제 곧 새로운 국회가 꾸려지는데 그러면 기약 없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런 불확실성이 어려움을 준다. 조속한 결론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1992년생으로, 올해 병역법 개정이 불발될 경우 내년에 입대해야만 한다. 그러다보니 하이브에서도 기약없는 기다림 대신 작심 발언을 택한 셈이다.

하이브가 강력한 입장을 보이자 정치권에서도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에 대한 발언이 나오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1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관련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성 의장은 "빨리 검토를 하자는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있었다"며 "정부 쪽에서는 '가능하면 빨리 처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의사가 왔다"며 이달 임시국회 중 관련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을 보였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대중문화 예술인들은 병역 특례 적용 대상이 아니다. 예술계종사자의 경우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로 '순수예술' 분야만 해당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진형 하이브 CCO [사진=하이브] 2022.04.10 alice09@newspim.com

국내외 병역 특례를 받는 체육, 예술대회는 42개에 이르지만 대중문화는 그간 순수문화예술 장르와 비교해 위상이 낮다고 평가돼 병역 혜택이 연관된 건은 없는 상황이다.

◆ BTS, 경제유발 효과 1조 7000억원…"대중문화예술 성과에 대한 객관적 시각 필요"

방탄소년단의 군 면제와 관련해 아직도 여론은 분분하다. 현재 20~3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BTS 병역 특례법'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누구나 인정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순수 예술가 못지 않게 국위 선양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들이 빌보드 1위를 하면서 경제유발 효과가 1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가대표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약 2600억 정도의 효과가 나는 것에 비해 약 6.5배가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한국음악콘텐츠협회를 비롯한 대중음악계는 대중음악 예술인의 병역 특례 법안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 음콘협 등은 방탄소년단에게 예술체육요원의 자격을 부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대체복무는 4주 기초 군사훈련을 포함해 34개월간 자신의 특기 분야에서 활동하고 544시간 봉사활동을 이수하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제도이다.

[라스베이거스 로이터=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단독 무대를 펼쳤다. 2022.04.04 alice09@newspim.com

이번 하이브의 작심발언으로 병역 특례 법안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정치권이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편승해 멤버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야기될 수도 있기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또 20~30대 남성 사이에서 공정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남은 숙제 중 하나이다.

이와 관련해 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BTS만 놓고 보는 게 아닌, 대중문화예술의 성과를 다른 예술들과 형평성에 맞게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대중예술문화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선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 해야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BTS를 위한 개정안이 아닌, 현재와 앞으로의 문화예술인에게 걸맞은 새로운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평론가는 "개정안이 통과 된다면 대중문화예술인이 전 세계를 무대로 기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국위선양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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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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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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