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제주항공·티웨이항공, 성수기 몽골노선 운항한다…진에어·에어부산 등 밀려

기사입력 : 2022년04월15일 10:19

최종수정 : 2022년04월15일 10:19

에어프레미아, 인천~독일 주 5회 운항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성수기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늘어난 몽골 노선을 운항한다.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는 인천~독일 노선을 주 5회 신규 취항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항공회담을 통해 추가 확보한 몽골 운수권 등을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항공 수요 회복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기 위해 2년여 만에 위원회가 열렸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인천국제공항 주기장 모습. 2022.04.07 mironj19@newspim.com

가장 관심이 높았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 4회, 3회씩 배분받았다. 이번에 배분되는 주 9회 중 나머지 2회는 기존에 운항하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회씩 받았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등 해당 노선의 운수권을 신청했던 나머지 항공사는 운수권 배분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운수권을 못 받은 항공사들은 정량·정성평가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밀린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평가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고려대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위원회 내부 판단이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LCC가 몽골 노선 운수권을 받게 되면서 운임은 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독일 노선을 주 5회 신규 취항하게 됐다. 해당 노선은 에어프레미아 단독으로 신청해 경쟁이 벌어지지 않았다. 해당 운수권 배분으로 유럽연합(EU)이 들여다보고 있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경쟁제한 노선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양양~청두 노선은 플라이강원이 주 2회 운항하게 된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국내외 방역 완화 추세에서 일상적 여행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항공회담을 통해 추가 운수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