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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생산재개 시동...테슬라 이번주 공장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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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도시 봉쇄 3주 차에 접어든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가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공장 재가동 계획을 발표했다.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는 지난 16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성명을 통해 현지 기업의 생산 재개를 촉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공장 재가동 계획이 발표된 것은 지난달 28일 도시 봉쇄 이후 20일 만에 처음이다.

핵심은 '폐쇄루프' 운영 계획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또 위험 지역의 직원은 반드시 N95나 KN95 마스크를 써야 하고 모든 직원은 하루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명시돼 있다. 폐쇄루프 운영은 근로자가 작업장 내 폐쇄 구역에 거주하면서 조업하는 방식이다.

생산 재개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는 중점 기업 리스트도 발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반도체, 자동차, 의료 등 분야의 666개 기업이 포함돼 있으며 그 중 자동차 관련 기업이 249개로 가장 많았다.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가 16일 '공업 기업 조업 재개 및 방역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사진=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테슬라·상하이자동차 생산 재개 준비 

17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해당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후 수많은 자동차 기업이 생산 재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는 지난해 기준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10.7%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자동차 생산기지다.

상하이자동차 그룹은 18일부터 상하이공장의 생산 재개를 위한 설비 테스트를 시작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완성차뿐만 아니라 핵심 부품 공장도 재가동을 위한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등도 이번 주부터 상하이 공장을 재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18일부터 상하이 공장의 생산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부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공장에 즉각 투입되는 근무조에 배치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와 상하이자동차의 전기차 합작사인 아이엠모터스도 공장 조립라인에 직원들을 배치하고 부품을 조달 받아 생산 재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완전한 봉쇄 해제는 갈길 멀어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만큼 완전한 봉쇄 해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상하이에서만 2만22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동안 발생한 중국 전체 확진자 2만3362명의 95%를 넘는 규모다. 상하이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처음 2만명을 넘어선 이후 11일째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 봉쇄가 다음 달까지 지속되면 중국의 모든 자동차 공장이 셧다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지난 15일 위청둥 화웨이 인텔리전트 차량 솔루션·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 생산시설이 조업을 재개하지 않는다면 5월 이후 과학기술과 공업 분야의 공급망 가동이 전면 중단될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제적 손실과 대가가 매우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의 허샤오펑 회장도 웨이보를 통해 "상하이와 주변 지역 공급망 업체가 조업 재개 방법을 찾지 못하면 5월에 중국 완성차 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기차 제조사 니오의 리빈 CEO는 "부품 하나만 없어도 자동차를 만들 수가 없다"면서 "최근 상하이와 장쑤 등에서 코로나가 또 확산하고 있는데 물건을 공급하지 못하게 된 파트너사가 많아지면 생산을 멈출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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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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