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윤지성 "같은 자리 지키는 꽃 같은 가수 되고 싶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진정성 있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고요."

Mnet '프로듀스101'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이름을 알린 윤지성이 자작곡이 실린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薇路)'으로 컴백한다. 장미 미(蘼)와 길 로(路)를 사용한 이번 앨범은 '장미 꽃길'이라는 뜻을 내포해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윤지성 [사진=DG엔터테인먼트] 2022.04.25 alice09@newspim.com

"제가 1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본의 아니게 봄마다 앨범을 내고 있어요(웃음). 지난 앨범에는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스프링 돌'이 목표예요. 봄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를 목표로 작업했습니다."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는 팬들에 대한 윤지성의 애정이 담긴 이름이기도 하다. 여기에 기획부터 작사‧작곡에 참여해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미로'는 중의적인 표현이에요. 살고 있는 세상이 미로같이 복잡하고, 어렵고 힘들지만 나중에 그 길이 장미길 즉, 꽃길로 안내할 거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또 '미로'가 팬덤명 후보이기도 했고요. 팬들한테 후보로 팬송을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는데 그중 '동화'는 팬송으로 만들어서 발매를 했어요. 앨범을 기획하면서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에 지금이 시기적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탄생했어요."

타이틀곡 '블룸(BLOOM)'은 윤지성이 직접 짝사, 작곡한 곡으로 경쾌한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감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을 보고 영감을 얻어 써내려간 노래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윤지성 [사진=DG엔터테인먼트] 2022.04.25 alice09@newspim.com

"이 노래를 처음 만들게 된 건 군대에 있을 때였어요. 제가 군 뮤지컬을 하고 부대로 돌아오는 길에 바깥 야경이 제 마음과 달리 너무 예쁜 거예요. 그리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란 영화를 봤는데 하나의 색감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때 느낀 감정을 섞어서 처음 곡을 만들었죠. 꽃이 축하를 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때 쓰잖아요. 저도 팬들에게 꽃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썼어요. 제가 인간 꽃이 돼서 밥알(팬덤)에게 보여드리고 싶더라고요(웃음). 팬들에게 예쁜 것만 보여주고 싶었어요."

윤지성은 타이틀곡 외에도 4개의 수록곡 중 '토독토독(With. 베로)', '섬머 드라이브(SUMMER DRIVE)', '슬립(SLEEP)'까지 3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데뷔 3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자작곡이기도 하다.

"사실 제 입봉작이나 다름없어요. 하하.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이만큼 열심히 하고,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더라고요. 성장이 보컬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저는 작사와 작곡을 통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어요. 사실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어요. 타이틀곡도 군대에 있을 때 수첩에 가사를 쓰고 휴대폰으로 멜로디를 붙여 녹음하고, 친구한테 보내서 피아노를 쳐달라고 했거든요. 정말 무턱대로 만들었던 노래기도 해요(웃음),"

직접 곡을 쓰다 보니 자전적인 이야기도 들어가 있다. 그리고 그 속에는 팬들에 대한 희망과 애정이 녹아있었다. 5번 트랙 '슬립'의 경우 자전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팬들에게, 리스너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윤지성 [사진=DG엔터테인먼트] 2022.04.25 alice09@newspim.com

"이 노래 가이드가 영어로 왔었는데, 듣자마자 밤하늘의 별이 생각나더라고요. 어렸을 때 항해사들이 북극성을 보고 길을 찾았다고 하잖아요. 길을 개척해나간다는 이야기가 문득 생각났어요. '슬립'은 우리가 항해사이고, 각자의 배를 타고 가는데 바다라는 미로에 있는 설정이에요. 항해를 하다 지친 사람도 있을 것이고, 풍랑에 맞서 닻이 무너진 사람도 있을 거잖아요. 이제 북극성을 보고 나아가서 길을 찾아낼 테니까 조금은 안심하고, 오늘만큼은 편안하게 잠들자는 마음을 담았어요. 제가 많이 힘들었을 때 쓴 가사기도 하고요. 이 노래를 듣고 '지성이가 쉬고 싶었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해서 들어주셨으면 해요(웃음)."

2020년 군 제대 후 쉼 없이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과 드라마, 그리고 이번 앨범 제작과 콘서트까지 준비 중이다. 3년 만에 팬들과 마주하는 공연을 개최하는 만큼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팬들과 만나는 게 3년 만인데 기대가 되고 설레요. 또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거든요. 공연이 곡수가 채워져야 할 수 있는데, 어느덧 그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요(웃음). 콘서트가 열리는 5월 14일이 제가 군 입대를 하던 날이기도 해요. 같은 날짜에 공연을 해서 멋진 사람이 돼서, 무탈 없이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어요. 콘서트에 또 의미를 담았는데 공연이 다 끝나면 아마 아시게 될 거예요. 하하."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윤지성 [사진=DG엔터테인먼트] 2022.04.25 alice09@newspim.com

데뷔부터 화려했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그룹 멤버로 발탁돼 워너원으로 모두의 이목을 받았다.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쉽게도 명성은 온전히 따라오지 못했다. 그는 "어느 순간 눈에 밟힌 꽃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저는 그룹 생활을 하면서도 분명히 활동이 끝나면 그때처럼 주목받지 못할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큰 걱정이 없었고요. 솔로 활동을 하는데 예전처럼 사랑받지 못한다고 슬퍼하면 제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게 너무 죄송할 것 같더라고요. 그때처럼 주목은 못 받을지라도 어차피 전 제 일을 열심히 할 거라서 언젠가는 알아봐주실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지나가다 어느 순간 눈에 밟히는 꽃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원래 항상 그 자리에 있었는데 갑자기 눈에 띄는 꽃이 있잖아요.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존재하는 사람이요. 그러면 대중들도 언젠가 알아주시지 않을까요? 하하."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