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윤영석 의원, 서울패미리병원 방문…아동발달치료 지원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16:17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16:17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은 22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 소재 서울패미리병원 내 아동발달센터를 방문해 강일송 병원장, 김선경 센터장과 국가적 차원에서 아동발달지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병원에서 운영 중인 아동발달센터의 보험사 치료비 실비지급의 중단조짐에 따라 병원비 부담에 따른 아동들의 치료공백을 우려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맨 오른쪽)이 서울패미리병원 아동발달센터를 방문해 강일송 병원장(가운데)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서울패미리병원] 2022.04.22 news2349@newspim.com

아동언어치료 보험금 지급건수의 경우 지난 2019년 2만1000여 건에서 지난해의 경우 4만6000여 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언어노출의 기회가 줄어든 아이들에게 발달지연과 발달장애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양산지역 내에서 운영 중인 병원의 아동발달센터의 경우 약 10여 곳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물금의 경우 신도시와 급격한 인구유입 등으로 소아들의 수요비율이 높아 아동발달센터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는 지역이다.

강일송 서울패미리병원 병원장은 "아동들의 경우 조기에 발달장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제 때에 치료를 해야 성장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데 시기를 놓치게 되면 그 후유증이 성인까지 평생 이어진다"며 "인구증가와 함께 날로 높아지고 있는 아동발달수요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아동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윤영석 의원은 "건강한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 필요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뒷받침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자녀들이 정신적 후유증으로 건강한 성장에 방해를 받거나 아픔을 겪는 일이 없도록 치료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 물금의 양산세무서 건물에 위치한 서울패미리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아동발달센터, 내과, 한방센터, 치과, 통증클리닉, 호흡기 클리닉 등 56개소의 입원실을 갖추고 있다.

이 병원의 아동발달센터는 '감각통합치료실'와 '놀이치료실', '언어치료실', '미술치료실'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석·박사출신의 전문치료사 9명이 상담과 치료를 맡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