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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오카, LPGA 통산 6승…박인비 3위·최혜진 공동6위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0:53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3:0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하타오카가 통산6승을 이룬 가운데 박인비는 시즌 최고 성적을 써냈다.

박인비(34·KB금융)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3위로 마감한 박인비. [사진= LPGA]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써낸 박인비는 호주교포 이민지,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하타오카 나사가 15언더파 269타로 차지했다. 하타오카 나사는 2위 한나 그린(호주)를 5타차로 꺾고 LPGA 통산6승을 이뤘다. 4타차 선두로 출발한 하타오카 나사는 전반에만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타를 줄이는 등 압도적인 우승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2억8000만원)다.

이날 박인비는 전반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뒤 12번(파3)과 14번(파4)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한 뒤 17번(파4)홀에선 보기를 했다.

직전 대회 등 올해 2차례 컷탈락한 박인비는 지난3월 JTBC 클래식에서 공동8위를 한뒤 최고 성적을 써냈다.

5타를 줄여 최종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김세영(29), 최운정(32), 강혜지(30)와 함께 공동6위로 마감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톱10에 5명의 선수가 자리했다.

이날 최혜진은 시작하자마자 2연속 버디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1번(파4)과 2번(파5)홀에서 한타씩을 줄인 그는 파4(파3)홀에서 보기를 한뒤 5번(파4)홀 버디로 이를 지웠다. 이후 7번(파3)과 8번(파4)홀에서 2연속 버디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선 첫홀인 10번(파4)과 13번(파5)홀에서 버디를 추가한뒤 15번(파5)홀에선 보기를 한 뒤 파로 마무리했다.

최혜진은 첫 출전한 1월 게인브릿지 대회에서 공동8위, 4월22일 끝난 롯데챔피언십에서 3위를 한 뒤 시즌 3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전날 17번(파4)홀에서 쿼드러플보기를 한 '세계1위' 고진영은 버디1개와 보기3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고 공동21위(2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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